[티티엘뉴스] "달라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진보하는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참좋은여행이 최신 호캉스 트렌드에 맞춘 방콕 3박5일 하이브리드 패키지여행 상품을 발표했다. 모든 일정을 방콕의 5성 월드체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숙박하는 3박5일 여행상품인데, 20여 년 간 공식처럼 만들어진 방콕-파타야 패키지여행 일정을 과감히 탈피한 게 눈에 띈다. 3박5일을 방콕에서 보내는 일정만으로도 부족할 수 있다는 게 기획자의 의견이다.
오미나 동남아팀장은 "방콕은 1천만명이 거주하는 메트로폴리스이자 태국의 전통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자들의 천국이예요.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방콕만 한 달을 여행해도 모자랄 정도예요. 그래서 만든 여행상품입니다"라고 상품을 소개했다.
이 상품은 현지 가이드가 공항에서 대기했다가 전용버스로 여행자들을 태우고 관광하는 것은 기존 패키지여행과 같지만, 여행 2일차에 반나절 자유시간이 있고,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5성 월드체인 샹그릴라 호텔을 즐길 수 있도록 저녁식사 후 바로 호텔에 체크인할 수 있어, 요즘의 호캉스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호평 속에 흥행 기대도 받고 있다.
“5성급 호텔이 포함된 패키지여행 상품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이 관광 일정에 쫓겨 밤 10시 넘어서 체크인하고, 아침 일찍 체크아웃 했던 그야말로 잠만 자고 나오는 일정이었는데요. 이 상품에서는 최고의 숙소에서 편히 부대시설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저녁일정을 여유롭게 배치했습니다. 특히 일반 고객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항공사 홈페이지와 숙박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가격과 비교해 30% 이상 저렴해요.”
참좋은여행 측은, 9월1일부터 추석연휴 직전인 9월25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한 모든 날짜를 각 16석 선착순 마감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8월말과 10월, 11월에도 출발가능한 상품이 있다고 밝혔다. 가이드 및 기사경비는 별도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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