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후쿠시마] 600m 평원에 펼쳐진 허브꽃 향연 '이나와시로 허브 공원'
2023-11-25 00:49:37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이 해발 500~600m의 지역이라고 한다. 공기가 맑고 기압도 적절하기 때문이다. 
 


일본 반다이고원도 해발 600m. 반다이고원의 리스텔파크 내 10만㎡ 허브공원에는 라벤다, 민트, 카모미르 등 약 500종의 허브와 유채꽃, 양귀비,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이 가득하다. 그것들은 계절별로 멋진 하모니를 연주한다. 

 

 

이나와시로 허브 공원은 7월 하순에는 절정을 맞아 키가 2m인 해바라기에 둘러 싸여 미로의 길을 걷는 것도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나와시로 허브 공원의 상징, 캐나다인 아티스트가 만든 높이 약 5m의 거대 조각.

 

허브 공원 오른 편엔 반다이산이 솟아 있고, 눈 아래에는 이나에시로 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리스텔파크만의 웅장한 위치에서 여유롭게 원내 산책을 즐기면서, 계절의 꽃들이 반겨주는 행복을 누려본다. 

 


-주소: 후쿠시마현 야마군 이나에시로초 오지카와게타 리스텔파크
-영업기간: 4월 22일(토) ~ 11월 5일(일)
 *정기 휴무일은 홈페이지의 영업일 캘린더를 확인해보자. 

 


이정임 작가(동북 랜드 코디네이터) 

정리=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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