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호텔·렌터카 및 유럽 비스터컬렉션 쇼핑해도 적립
2024-01-03 22:10:5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항공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대한항공(KE)은 항공 여행 뿐만 아니라, 호텔, 렌터카, 쇼핑 등을 통해서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립처와의 제휴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곳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방법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 항공편 탑승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 중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방법은 바로 항공편을 탑승하고 마일리지를 쌓는 방법일 것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34개국 100개 도시에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승객이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항공편에 탑승하거나 혹은 제휴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 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회원 가입 후, 항공편 예약시 혹은 공항에서 탑승수속 시 스카이패스 번호를 제시하는 고객들은 탑승 구간별 혹은 예약 등급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 호텔, 렌터카 이용으로 마일리지 적립까지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 중인 사람이라면 항공권과 함께 검색하는 것이 바로 호텔과 렌터카. 이러한 호텔 혹은 렌터카 이용을 통해서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할 수 있다.

 

이용 및 적립방법도 간단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있는 링크를 통해 제휴를 맺고 있는 다양한 호텔 및 렌터카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진행하고 마지막 결제 단계에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입력하면 금액당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활용한다면 금액 당 더블 혹은 트리플까지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푸짐한 경품 당첨의 기회까지 있으니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 럭셔리 쇼핑몰에서도 마일리지 적립

 

대한항공은 작년 7월, 유럽 내 7개국에 아홉 곳의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는 비스터컬렉션과의 마일리지 적립제휴를 시작하며, 고객들이 해외에서 쇼핑을 즐기고 대한항공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했다.

 

▲사진 제공: 비스타컬렉션

 

유럽 전역에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는 비스터컬렉션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부티크와 라이프스타일브랜드 등을 1년 내내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유럽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럭셔리 쇼핑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내년 7월에는 뉴욕에도 오픈이 계획되어 있어 유럽 뿐 아니라 미국을 방문하는 고객들과도 만날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오는 2월25일까지 GBP/EUR 1당 기본 1마일에서 1마일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는 더블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 고객들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유럽행 항공권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해외여행의 설레임이 시작되는 면세점 쇼핑을 통해서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USD 100 이상 결제할 때 지불금액 5 USD당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다가오는 설 연휴에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면, 다양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 바르셀로나 항공편 이용을 통한 탑승 마일리지만 쌓을 수 있다. 하지만 부킹닷컴($1당 2마일), Hertz렌터카(1회 예약당 500마일), 비스타컬렉션 더블 마일 적립 프로모션( £ /€1당 2마일)을 활용할 경우 약 5000마일리지를 더 쌓을 수 있다. 

 

이렇게 쌓은 마일리지로 제주도 비즈니스클래스 보너스 항공권도 발권할 수 있으며, 제휴 호텔, 렌터카 이용을 통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은 SKYPASS 제휴 신용카드 이용을 통한 마일리지 적립과 별개이기 때문에 반드시 놓쳐서는 안 될 혜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항공 탑승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함과 동시에 마일리지 적립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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