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후쿠시마] 일본 100대 명산 아다타라산··· 단풍에 온천욕도 일품
2024-03-03 17:13:51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아다타라산(아다타라야마)은 예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일본 100대 명산, 꽃의 100대 명산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후쿠시마현 중부에 있는 해발 1728m의 활화산인 아다타라산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와카집(시집) '만엽집'에도 등장했을 정도이다.  

 

다양한 등산 코스와 등산구에는 온천이 있어 등산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다타라야마 로프웨이를 타면 해발 약 1000m의 정거장에 조금 더 걸으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약 1시간 반 정도면 초보자도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아즈마 연봉, 반다이산, 멀리 이데 연봉과 나스 연봉, 이나와시로코 등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온천욕도 유명한데, 아다타라야마의 구로가네 산장은 온천이 있는 산장으로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주변에도 다케 온천, 오쿠다케 온천, 시오자와 온천, 노지 온천, 요코무키 온천, 누마지리 온천 등 많은 온천이 있다.

 


 

 


아다타라산은 '꽃의 100대 명산'이라는 별칭에 부합하게 단풍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매년 9월 하순부터 10월에는 단풍 절경을 보기 위해 오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물참나무, 너도밤나무 등의 나무들이 노란색과 빨간색, 주황색으로 아다타라야마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아다타라산에 원천을 둔 다케온천에서 오쿠다케 등산로 입구까지는 차로 15분 정도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정임 작가(도호쿠 랜드 코디네이터) 

정리=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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