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oyal Caribbean International)이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Ovation of the Seas)호’의 2025-2026년 시즌 신규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일정은 오는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진행하며,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여행지를 3박에서 5박 일정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여행객들은 항공편을 이용해 싱가포르에 도착하여 관광을 즐긴 후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형태로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베이션호는 총 톤수 16만8천t, 길이 348m, 최대 폭 48.9m, 여객정원 4,905명, 승무원 1,500명이 근무하며, 로얄캐리비안 인터네셔널 소유의 콴텀클래스 크루즈 선박이다. 오베이션호 이용 고객들은 △360도 유리 전망 캡슐(North Star) △스카이다이빙 아이플라이(iFly) △인공파도타기 시설(FlowRider) △암벽등반 △범퍼카 △풀사이즈 스포츠 코트 △롤러 스케이팅 △바다에서 가장 큰 실내 액티비티 복합시설인 씨플렉스(SeaPlex)등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대표적인 액티비티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양식, 일식, 해산물 요리를 포함한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투세븐티(Two70)에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3박 4일 또는 4박 5일 여행을 선택한 여행객들은 말레이시아 패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지 타운에서 유명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거나 태국 푸켓의 모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동남아시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더 긴 여정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푸켓에서 1박을 하며 즐길 수 있는 5박 상품, 발리의 셀루칸 바왕과 인도네시아 롬복의 폭포와 사원을 돌아보며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8박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고 로얄캐리비언 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앤지 스티븐(Angie Stephen)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다양한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겸비한 오베이션호는 페낭과 푸켓으로 떠나는 짧은 여행부터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장기 항해 또는 푸켓에서의 밤까지 다양한 휴가 라인업을 제공한다”며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플라이앤크루즈에 가장 최적화된 곳이며, 동남아시아의 매력과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혁신적인 선상 시설과 서비스가 만나 지난 15년 동안 많은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휴가를 선사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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