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스리랑카 정부가 9월2일(현지시간) 38개국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제도를 시행했다. 당초 10월1일 시행에서 '9월2일 즉시 시행'으로 앞당긴 것이다.
이번 정책은 최근의 비자 발급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입국 절차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하린 페르난도 스리랑카 관광부 고문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무비자 정책과 함께 새로운 'One-Chop Syste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은 신청자의 여권에 단 한 번의 도장만으로 비자 발급이나 연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간소화된 절차로, 비자 발급 과정이 더 신속하고 간단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스리랑카 정부는 2024년 10월 1일부터 35개국에 대해 비자 면제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무비자 제도가 '즉시 시행'됨으로써 해당 국가의 여행객들은 스리랑카 입국 시 더욱 간편하게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리랑카 정부는 비자 면제 제도를 3개 국가 추가 확대하고, 시행 일정을 10월 1일에서 '즉시 시행'으로 앞당겨, 관광 산업 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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