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홍콩항공이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2회로 증편한다고 10월10일 밝혔다.
홍콩항공은 겨울철 성수기에 맞춰 12월13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하루 두 편 운항한다. 기존에는 매일 1회 운항했다.
이번 증편되는 노선에는 에어버스 A333(292석), A320(174석, 152석) 기종을 투입해 보다 다양한 좌석 선택과 함께 더욱 효율적인 운항을 할 수 있다고 홍콩항공은 밝혔다.
홍콩항공은 인천-홍콩 노선뿐만 아니라, 홍콩을 경유하는 이원 구간에서도 편리한 여행 일정을 제공한다. 특히 동계 시즌에 한국 승객들에게 인기 있는 발리 노선은 짧은 경유 스케줄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홍콩항공은 설명했다.
홍콩항공은 다양한 운임 옵션을 제공하며, 인천-홍콩 구간 왕복 총액 운임은 최저 28만 원부터, 인천-홍콩-발리 구간 운임은 최저 53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홍콩항공 관계자는 "겨울 성수기 동안 홍콩과 발리(덴파사르) 등 동남아 인기 노선의 운항을 확대하고, 보다 효율적인 스케줄을 통해 한국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홍콩항공 항공권은 한국 GSA인 PAA Group에서 판매하고 있다. 홍콩항공의 항공편 스케줄 및 운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홍콩항공 영업부에 연락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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