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드라마 도깨비이다. 이미 1년이 지난 드라마이지만 아직도 환생한 지은탁이 캐나다에서 도깨비와 조우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도깨비로 더욱 유명해진 캐나다이지만 뛰어난 겨울 경치를 느끼기에 캐나다만한 곳을 찾기 힘들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웅장함, 신비한 경험할 수 있는 오로라, 동화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레이크우드니가 있다. 겨울 여행에서 캐나다의 자연이 주는 편안하고 신비로움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
(나이아가라 폭포 롯데관광 제공)
자연에 매몰되는 느낌의 웅장함 나이아가라폭포
나이아가라폭포는 많은 매체에서 소개되었고 이미 충분히 유명하지만 직접 느껴보는 자연은 어떤 영상도 사진도 온전히 담아낼 수 없다. 겨울에는 폭포가 얼어 거대한 빙하가 된다. 폭포가 떨어지는 굉음이 무서웠던 사람들이라면 빙하의 모습을 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주는 자연의 크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폭포 뒤편에 위치한 터널을 통과하면 느껴지는 웅장한 나이아가라의 모습도 꼭 보아야한다.
(레이크우드니 롯데관광 제공)
도깨비말고 요정이 살 것 같은 캐나다 로키
진정한 설경이라면 역시 산에 소복하게 쌓인 눈을 빼놓을 수 없다. 원래 빼어난 산에 눈이 쌓인다면 그것보다 좋은 설경은 찾기 힘들 것이다. 캐나다 로키에 가면 이런 설경을 볼 수 있다. 로키에서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밴프와 레이크우드니를 빼놓을 수 없다. 레이크우드니는 에메랄드 빛 호수로 아름다운 산맥과 어우러져 이쁜 동화 속에 들어온 착각을 주기에 충분하다. 상쾌한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쿠드니 국립공원이 제격이다. 쿠드니 국립공원은 로키 4대 국립공원에 포함된 공원으로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오로라 빌리지 롯데관광 제공)
행운 가득한 새해의 시작 오로라
오로라는 자연현상이라 매번 관측이 되지 않는다. 오로라를 꼭 보고싶다면 유콘과 엘로나이프가 좋다. 두 곳 모두 오로라 관측 확률이 높은 지역이면서 접근성도 뛰어나다. 유콘은 타키니 온천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발달한 곳이다. 타키니 온천과 오로라를 함께 즐긴다면 행운이 가득한 새해를 맞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엘로나이프는 독특한 원뿔 모양의 오로라빌리지가 있다. 오로라빌리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억이지만, 개썰매를 경험하고, 스노우슈를 신고 숲 속을 걷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오로라를 못 보는 상황이 생겨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롯데관광은 겨울방학과 설연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캐나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트니 일정까지 포함된 시애틀과 캐나다 상품은 매주 수요일 출발하며 상품가는 135만원부터. 벤쿠버와 유콘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상품은 매주 월,화요일 출발하며 상품가는 302만3600원부터. 로키 비아레일 눈꽃열차와 동부 핵심 관광지를 여행 할 수 있는 상품은 매주 목요일 출발 350만5600원부터 판매된다.
강지운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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