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트래블인사이트] 축제는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스페인의 열정적인 축제와 미국의 자유로운 분위기의 축제 등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 축제가 한자리에 모였다. 세부(Cebu)의 대표적인 리조트인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앤스파에서는 매일 저녁 축제가 열린다. 흥이 넘치는 직원들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세계 유명 페스티벌 쇼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방문객과 흥겹게 춤을 추며 테마디너를 페스티벌로 이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취재 협조 = 세부 플랜테이션베이리조트 한국사무소

세계 3대 축제의 춤을 배우고 즐긴다

옥토버페스트, 삿포로 눈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는 축제가 있다. 바로 리우 카니발이다. 리우 카니발 하면 떠오르는 춤이 삼바이다. 삼바 댄서의 열정적이고 건강미 넘치는 춤사위를 보면 넘쳐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플랜테이션베이 테마디너에서 한 축을 담당하는 테마는 브라질리언 피버(Brazilian Fever)이다. 플랜테이션베이 직원들의 넘치는 열정은 Fever라는 단어가 부족할 정도로 넘친다. 직원들은 쉬운 단어를 이용하며, 직접 시범을 보여주면서 삼바 댄스를 알려준다. 삼바 댄스를 잘 추지 못해도 괜찮다. 열정만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테마디너가 브라질리언 피버의 매력이다.

미국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으로

락킹 유에스에이(Rockin` USA)는 미국의 록 문화를 옮겨온 테마디너이다. 한 번쯤 들어본 것 같은 록 음악이 테마디너에서 소개된다. 낯선 리조트에서 듣는 익숙한 음악은 낯선 장소에서 오는 부담감을 덜어준다. 자유로운 미국 음악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오늘만큼은 여기가 하와이 

하와이와 세부를 동시에 가지 못해서 아쉬움을 느낀다면, 플랜테이션베이 테마디너에서 하와이안 루아우(Hawaiian Luau)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실제 루아우가 식사 모임이라는 ‘아하아이나’라는 고대 하와이 향연에서 유래된 것을 생각해보면 ‘테마디너’와 같은 흐름을 갖는다. 
루아우가 남녀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융합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면 ‘테마디너’는 직원과 고객의 경계를 넘는 축제이다. 더하여 박진감 넘치는 하와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세부는 필리핀이다

테마디너는 세계 각국의 축제를 모아놨지만, 흥이 넘치는 직원들이라도 축제를 온전히 옮겨올 수는 없다. 모두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을 때, 가장 편하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필리피노 피에스타(Filipino Fiesta)는 필리핀 전통 춤사위로 무대를 달군다. 자신의 옷을 입은 플랜테이션베이 직원들의 무대는 더 열정적이고 힘이 넘친다.

플랜테이션베이는…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앤스파는 갈라파고스 해변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라군을 보유한 곳이기도 하다. 라군은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대형 풀과 담수 풀로 이뤄지며 수면 높낮이도 다르다. 라군은 24시간 개방하기 때문에 밤에도 달빛 아래서 수영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