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에메랄드빛 바닷속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하는 것.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여행 중 럭셔리 식사이다. 이런 환상적인 경험을 몰디브에서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니야마리조트 전경(사진제공: 젠트래블)

몰디브에는 바닷속 식사를 즐길 리조트가 여러 곳 있다. 몰디브 리조트 내 수중 레스토랑을 갖춘 리조트는 니야마리조트, 콘래드리조트, 후라왈히리조트, 아난타라키하바 등이 있다. 이 중 니야마리조트는 수심 6m의 레스토랑에서 인도양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열대어와 야생 돌고래를 파노라마형 통유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조련된 돌고래가 주는 감동과 야생 돌고래가 주는 감동의 크기는 같을 수 없다. 

▲니야마리조트 수중 레스토랑(사진제공: 젠트래블)

니야마리조트는 수중 레스토랑 외에도 11개 바와 레스토랑이 있다. 아시아 음식은 반얀트리 나무 위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고, 몰디브 유일 아프리카 음식을 즐길 레스토랑도 있다. 니야마리조트에는 루프탑바도 있어 시원한 인도양을 바라보며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다른 매력의 두 섬 Play와 Chill

▲니야마리조트의 2개의 섬 왼쪽부터 'chill'과 'play'

니야마리조트는 2개의 섬을 다리로 잇고 지은 리조트라는 점이 다른 리조트와 차별점이다. 각 섬의 이름은 ‘play'와 ’chill'이다. 

‘play'는 부대시설로 이뤄진 놀이공간이다. play에는 풀장와 유스풀장이 있어 인도양을 온몸으로 느끼기 좋다. 시원하게 펼쳐진 인도양을 보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풀장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촉각적인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특히, 어린 고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스풀장은 몰디브 내에 유일하게 니야마리조트만 운영하고 있다. 유스풀장 덕분에 가족단위 투숙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리조트이다. 

‘chill'은 한적한 매력을 보여준다. 눈부시게 펼쳐진 ’화이트샌드해변‘은 해변 어디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다. 해변도 잔잔한 편으로 해변에 있는 선베드에 누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니야마리조트에서는 투숙객에게 자전거를 빌려준다. 자전거를 타고 ‘play'섬과 ’chill'섬을 둘러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니야마리조트가 준비한 이벤트

니야마리조트에서는 가족단위 투숙객을 유혹하기 위해 어린이 2명까지 무료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수중 레스토랑은 1년 동안 $124의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