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전철로 10분만에 닿는, 色다른 간사이 - 시가
오사카에서 기차로 1시간이면 닿는 소도시 3곳
2019-03-04 10:14:07 , 수정 : 2019-03-04 18:24:11 | 김세희 에디터

[티티엘뉴스▶트래블인사이트] 일본 간사이를 대표하는 여행지는 단연, 오사카다. 옛 전통부터 이국적인 유럽의 흔적까지 만날 수 있는 간사이. 오사카가 미처 전하지 못한 간사이의 반전매력을 만나고자 기차표 한 장을 끊는다.

 

 

▲ 비와코 테라스

 

 

▲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 : 간사이 소도시를 모두 둘러볼 계획이라면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추천한다. 5일간 간사이 지방은 물론, 주코쿠 지방인 아카야마까지 갈 수 있는 산요 신칸센(신오사카 - 오카야마 구간 한정)부터 JR 특급열차, JR 서일본 신쾌속, 쾌속, 열차까지 이용 가능하다.

 

▲ 비와코 일출

 

간사이 공항에서 전철로 1시간 30분, 교토에서 10분 만에 갈 수 있는 시가. 일본의 거의 중앙부에 위치해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일찍 개화한 지역이며, 국보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수는 ‘나라’, '교토‘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시가에서는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풍광이 우리를 맞이한다. 일본 최대의 호수, 비와코다.

 

▲ 비와코바레이 로프웨이

 

400만 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의 최대 호수 비와코는 시가현 면적의 약 6분의 1을 차지한다. 인근 리조트 ‘비와코바레이(Biwako Valley)'에 가면 해발 1,174m 산 위에서 호수를 뒤덮은 신비로운 운해를 감상할 수 있다. 비와코바레이 로프웨이를 타면 초속 12m 속도로 3분 30초 만에 비와코 절경을 감상할 비와코바레이 슬로프에 도착한다. 4-5월이면 비와코바레이 언덕에 30만 송이의 수선화가 피어 봄을 장식한다. 비와코 주변에서는 호수에서 잡은 붕어를 발효시켜 만든 독특한 향토요리 ’붕어초밥‘이 유명하다.

 

 

▲ 시라히게 신사

 

 

1900년 전에 만들어진 시라히게 신사는 일출, 일몰 시 경치가 장관인데, 최근 인생샷 명소로 인기가 있다. 비와코 위에 세워진 붉은색의 수중 도리이(신사문)는 인생샷을 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입소문난 곳이다. 도로 건너편에 있는 신사 본전은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자료제공 : 일본정부관광국(JNTO)

김세희 기자 sayzi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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