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여행이 가능하다고? 더 가까이 온 북극탐험여행
북극권 스발바르 제도 여행상품 출시
2019-05-27 20:51:34 , 수정 : 2019-05-27 21:35:34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인간이 여행을 할 수 있는 지역들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가까운 동남아 지역에서부터 적도가 지나는 아프리카 지역까지 여행을 점점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아직은 낯선 지역 바로 극지방여행은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세상에는 선구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오랜 시간동안 연구를 위해 그리고 탐험가들의 전유물이었던 북극권 여행이 일반 대중에도 문을 열고 손짓을 하고 있다.

 


▲ 북극권 스발바르 제도에서 볼 수 있는 북극곰, 전세계적으로 25,000 마리 정도만 남았다고 한다.

 

 

바로 눈 앞에 서있는 빙산, 하얀 북극곰과 고래, 순록 등의 북극권에 사는 야생동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될 것이다. 여기에 이들을 가까이 관찰하기 위해 특수제작된 조디악 고무보트를 타고 북극권의 얼어붙은 땅에 내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 멀리 먹이를 찾아 어슬렁 거리는 북극곰과 해안가에서 길지 않은 햇볕을 쐬며 누워있는 바다표범, 짧은 여름철에 나는 풀을 찾아서 먹는 순록, 그리고 하늘을 자유롭게 날며 북극권의 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바다새.

 


▲ 북극권 스발바르 제도를 항해하는 엑스페디션 크루즈

 

이런 것들을 찾아서 탐험하는 여행상품이 있다. 혹독한 자연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감동적인 삶을 엿볼 수 있는 북극권 여행상품을 우리나라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북극 여행은 '북극권 여행'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북반구 여름철에만 출발이 가능하다.

 

 


▲엑스페디션 크루즈에서는 얼음 위의 북극곰도 관찰이 가능하다.

 

북극권의 스발바르 제도를 방문하는 이 상품은 북극곰, 고래, 바다코끼리 등의 야행동물과 피요르드 사이의 빙하를 볼 수 있으며 툰드라 지역에서 살아가는 식물들을 볼 수 있다. 북위 80도에서 해가지지 않는 백야현상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북극해에 뛰어드는 용감한 사람만 가능하다는 폴라프런지 경험까지 할 수 있다.

 


▲ 조디악 보트 

 

북위 66도 이상의 북극권 지역 중에서 스발바르제도에 있는 북위 78도의 롱이어비엔 지역을 방문하는 상품이다. 이 지역은 북극점에서 약 1000km 떨어진 곳으로 일반적인 사람들이 비행기로 접근할 수 있는 최북단 지역 중 하나이다. 이곳은 엑스페디션 크루즈를 이용하여 스발바르 제도의 곳곳을 돌아보며, 조디악 보트로 상륙하여 북극권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사진 및 자료 제공= 신발끈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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