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스키 타고 싶다면 ‘미국 매머드 마운틴’
2019-06-05 11:27:42 , 수정 : 2019-06-05 18:29:16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무더위와 미세먼지에 지쳐 눈 덮인 슬로프를 가로지르던 지난 겨울이 다시 그리워진다면 미국 캘리포니아 매머드 레이크(Mammoth Lakes)로 떠나보자. 매머드 레이크는 한여름에도 반팔을 입고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이색 휴가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매머드 마운틴 스키장에서는 반팔 차림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사진제공: 매머드레이크관광청)

 

매머드 레이크 지역은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 주요 도시에서 차로 5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지역으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겨울에는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노르딕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여름에도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남아 있어 스키를 탈 수 있다. 스키를 탄 이후 다른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온종일 즐겁게 지낼 수 있다.

 

 

매머드 레이크에서도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매머드 마운틴(Mammoth Mountain)에 위치한 매머드 마운틴 스키장은 오는 8월까지 운영기간을 연장한다. 지난 5월 역대 최대 적설량인 380cm의 눈이 왔기 때문이다. 매머드 마운틴이 한여름까지 리조트를 운영하는 것은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 

 

스키장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여름 스키를 마친 오후에는 대자연을 감상하며 하이킹, 바이킹, 승마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에 매머드 마운틴 리조트에 2박 이상 숙박할 경우 리프트, 곤돌라, 칵테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100달러 상당의 리조트 전용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공식 온라인뉴스 티티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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