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하란산맥과 사막·호수·별이 아름다운 중국의 이색 여행지 영하회족자치구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2019)에 중국 대표단으로 홍보활동 펼쳐
2019-06-08 22:46:37 , 수정 : 2019-06-08 23:05:23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소수민족 회족(回族)이 생활하는 곳, 몇 년 전 전세기 항공편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바 있는 중국 서부 영하(宁夏)회족자치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영하회족자치구(宁夏回族自治區)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개최 중인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2019)에 중국 대표단(단장 장충지·張忠志) 소속으로 참가해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영하회족자치구의 대표로 온 꽁티에쥔(龚铁军 ▲사진) 영화회족자치구 문화여유청 부국장은 “영하는 중국 서부의 특색있는 여행지이다. 만리장성에 에워싸인 영하는 웅장한 하란산의 산맥에서 다양한 테마 여행을 할 수 있고, 특산품도 체험할 수 있다”며 “영하에서 맛있는 술을 마시고 별을 감상하고 대사막을 자유롭게 종횡무진하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영하회족자치구 부스가 소개한 주요 관광지와 여행 코스를 정리했다.
 

01. 천혜의 하란산맥 여행


 

마치 말들이 내달리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는 하란산의 산맥과 산세 아래에는 3만여 년의 유물이 오롯이 보존돼 있다. 산 아래에는 고대 인류 유적지인 수동구가 있고 산 위에는 만년의 역사를 가진 하란산 암벽화가 있다. 산자락에는 서하왕릉이 까마득한 천년의 신비한 역사를 이야기한다.

 

02. 만리장성박물관 ‘영하’



전국시대부터 명대의 각 시기마다 남겨진 만리장성은 그 길이가 1500여 km에 걸쳐 이어져 있다. 그중 영하는 진시황은 6국을 통일한 뒤 북지군을 설치한 곳이다. 만리장성 유적지 중 가치 높은 유적이 많아서 ‘중국만리장성박물관’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03. 대사막을 종횡무진 ‘오프로드 여행’


 


영하에는 광활한 대사막과 수백 개의 호수가 압권이다. 여행객들은 트레킹을 하거나 4륜구동 차량을 몰고 오프로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3개의 오프로드 노선은 4륜구동 마니아들을 매혹한다.

 

04. 별들의 고향 ‘영하’



어두운 밤에 하늘을 바라보자. 청명한 공기를 자랑하는 영하에서는 하란산 아래, 황하 기슭, 광활한 사막은 모두 반짝이는 별을 보기 좋은 장소이다.

 

05. 세계적 품질의 와이너리



영하 하란산 동쪽 포도 산지에서 생산한 와인은 500여 회 이상 국제대회 대상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프랑스의 보르도 와인 산지에 견줄 만큼 매력적인 와이너리가 있다. 하란산 동쪽 와인 산지에 있는 100개 동의 와이너리는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의 필수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그밖에도 영하의 구기자, 탄양, 수박은 오랜 명성을 자랑하는 특산품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공식 온라인뉴스 티티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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