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 일본 국내선 환승 수요 잡는다
2019-06-08 16:51:55 , 수정 : 2019-06-08 17:35:35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2020년 하네다공항의 국내선 터미널인 제2터미널에 국제선 터미널을 추가한다. 하네다공항에서 다른 일본 지역으로 환승한다면 터미널을 이동할 필요가 없어져 여행객의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타츠시 히라타(Tatsushi Hirata) 도쿄국제공항 수석 매니저

 

하네다공항은 일본 내 48개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하네다공항은 일본을 찾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 국내선 운임을 신설했는데, 최대 1만 800엔으로 일본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다. 타츠시 히라타(Tatsushi Hirata) 도쿄국제공항 수석 매니저는 “노선에 따라서 5000엔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선 노선도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국내선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국제관광산업전(SITIF) 하네다공항 부스

 

하네다공항을 통해 갈 수 있는 일본 국내선 공항 중 인기 있는 지역에 대해서 타츠시 히라타 수석 매니저는 “돗토리 공항을 통해 돗토리사구를 즐길 수 있는데, 만화 코난의 배경지가 된 도시이기도 하다.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공항으로 이동하면 라벤더가 매력적인 후라노와 청정한 호수인 비에이를 볼 수 있다. 고치공항으로 이동하면 시만토가와강을 볼 수 있는데, 일본에서도 호숫물이 깨끗하기도 유명한 곳이다. 미야코지마공항으로 이동하면 일본에서도 유명한 시기라 황금온천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며 일본 주요 여행지를 소개했다.

 

하네다공항에서 돗토리공항은 매일 10편 운항하며, 아사히카와공항은 매일 14편, 고치공항은 매일 20편, 미야코지마공항은 매일 4편의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다.

 

타츠시 히라타 수석 매니저는 “하네다공항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공항의 맛집과 쇼핑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더 편하게 하네다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공식 온라인뉴스 티티엘뉴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