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서부 각기 다른 매력 충만 여행
LA 국제공항 100% 즐기기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용 갤러리 오픈
2019-08-12 16:26:30 , 수정 : 2019-08-12 16:37:11 | 강지운 에디터

[티티엘뉴스] 미국 동부와 서부는 각자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미국 동부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와 뉴욕 등 전 세계를 이끄는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의 느낌이 강하지만, 미 서부는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여행지이다. 각자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새로운 갤러리 공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용 갤러리(사진제공: 뉴욕관광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무려 41년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자리를 지켰던 건물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는 73개의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엘리베이터의 길이는 11km에 이를 정도이다. 지상에서 안테나 꼭대기까지 총 길이가 443.2m로 86층에 있는 전망대에서 뉴욕을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는 오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뉴욕을 내려다보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갤러리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층에 있는 갤러리는 약 903㎡(제곱미터) 규모로 설치돼 빌딩의 건축 초기부터 현재까지 약 100여 년의 역사를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갤러리에는 1920년대 건축 부지와 공사 현장을 촬영한 흑백 사진을 볼 수 있으며, 개관 당시의 모습을 담은 영상 자료도 볼 수 있다. 갤러리 한편에는 70개 이상의 스크린을 통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TV쇼, 광고 등도 볼 수 있다.

 

공항까지 이어지는 LA 여행

 

LA국제공항은 LA의 유명 카페 및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으며, 음악 공연과 미술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이다. 단지 비행기를 기다리고 타는 공간에서 벗어나 LA국제공항을 즐겨보자.

 

▲LA국제공항 음악 공연(뮤지션 Sunny War) (출처: 로스앤젤레스관광청)


LA국제공항은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을 위해 음악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악 공연은 다양한 스타일로 진행하는데 △보사노바 △빈티지 웨스트코스트 락 △재즈 피아노 △클래식 앙상블 등 다채로운 음악을 제공한다. LA 국제공항은 LA문화부처와 파트너십을 통해 공항 내 공공장소를 예술 전시 및 설치 공간으로 활용한다.

 

▲LA국제공항 PUP 프로그램(출처: 로스앤젤레스관광청)


LA국제공항은 비행기 탑승 전 특별한 프로그램도 제공하는데, 바로 치료견과 함께하는 ‘PUP(Pets Unstressing Passengers, 여행객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반려동물)’ 프로그램이다. 치료견연합회 인증을 받은 치료견과 조련사들이 동물과 교감을 통해 장시간 비행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얼스카페 (Urth Caffe) (출처: 로스앤젤레스관광청)

 

LA여행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집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아도 LA국제공항에서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다. LA국제공항에는 LA의 유명 식당이 입점해 있는데, △오가닉 푸드를 추구하는  유명 레스토랑 체인 ‘얼스카페(Urth Caffe)’ △미서부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인 앤 아웃 버거(In-N-Out Burger)’ △남부 캘리포니아 해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제임스 비치(James Beach)’ △초밥과 회 메뉴를 간편하게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차야 스시(CHAYA Sushi)’ △나폴리 피자 전문점 ‘800 디그리스 피자(800 Degrees Pizza)’ 등이 있다. 공항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면 온라인을 통해 음식 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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