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덕국(德國,독일)의 맥주 축제 슈투트가르트(stuttgart) ’칸슈타터 바센 cannstatter wasen’
▲ ’칸슈타터 바센 cannstatter wasen’ 에 참가한 사람들은 독일 전통의상을 입는다.(사진 cannstatter wasen SNS 페이지)
▲ ’칸슈타터 바센 cannstatter wasen’ 에 참가한 사람들 (사진 cannstatter wasen SNS 페이지)
독일 맥주의 양대 축제 옥토버페스트에 버금가는 슈투트가르트 맥주 축제 ’칸슈타터 바센 cannstatter wasen’ 은 올해로 172회째가 된다.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의 최대 규모 축제이자 옥토버페스트 다음으로 큰 맥주 축제이다. 뮌헨의 옥토버 페스트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데 반해 칸슈타터 바센은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축제로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슈투트가르트 넥카공원의 바젠광장에서 열린다. 슈바벤 지역의 정감과 분위기가 더해져 더욱 전통적인 것이 특징이다.
▲ ’칸슈타터 바센 cannstatter wasen’ 행사장 (사진 cannstatter wasen SNS 페이지)
▲ ’칸슈타터 바센 cannstatter wasen’ 의 맥주 안주 (사진 cannstatter wasen SNS 페이지)
슈투트가르트 시장이 전통 맥주 통을 열면서 172회 칸슈타터 전통 축제를 시작한다. 슈바벤 지역 양조장과 상인들은 텐트와 가판대에서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과 슈바벤 전통 음식을 제공한다. 보통 맥주 1리터 한잔에 10유로 정도이다. 한국의 호프집 맥주가격과 비교해도 절대로 비싸지 않은 가격. 보통 축제기간에는 맥주 도수를 11-13도로 높인다고 한다.
▲ ’칸슈타터 바센 cannstatter wasen’ 의 맥주 부스 (사진 cannstatter wasen SNS 페이지)
▲ ’칸슈타터 바센 cannstatter wasen’ 의 맥주잔 (사진 cannstatter wasen SNS 페이지)
축제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맥주를 들고 춤을 추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고, Prost(건배) 라고 외치기도 한다. 축제 기간 중 수요일에는 패밀리 데이로 어린이들을 위한 액티비티와 놀이기구가 준비되어 가족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 양조장 마차, 역사가 깃든 자동차와 음악 밴드들의 웅장한 퍼레이드와 마지막 날 밤의 음악 불꽃 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 독일 전통의상 (사진 cannstatter wasen SNS 페이지)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