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방탄소년단이 홍보영상을 통해 서울의 매력과 관광을 전 세계에 알린다.
서울관광재단은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홍보영상과 함께 서울의 매력과 관광 콘텐츠를 알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초대하는 서울 관광 글로벌 캠페인 포스터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방탄소년단 개별편 7편, 종합편 1편의 서울 관광 홍보영상은 13일부터 비짓서울(Visit Seoul)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3년째 활동 중이다. 2017년 방탄소년단의 서울 라이프(BTS’ Life in Seoul) 광고 및 위드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2018년 방탄소년단의 나의 서울 플레이리스트(My Seoul Playlist)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홍보영상의 슬로건은 지난 캠페인의 연장선상으로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Live Seoul Like I Do)이다. 이전까지의 캠페인이 서울 사람처럼 서울에서 살아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면, 올해부터는 서울을 직접 경험해본 외국인 관광객이 화자가 되어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Live Seoul like I do) 특별한 경험을 만들고 공유해 보라 (Create & Share)는 진일보한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관광재단은 방문 여행객의 목소리로 그들의 체험을 보여주면서 해외 잠재 관광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울에 대한 매력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Create & Share 캠페인은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나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설계하고, 그 경험을 콘텐츠화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반영, 독특한 서울의 매력을 경험하고 널리 확산하자는 취지이라고 밝혔다.
서울 관광 홍보영상은 서울방문 관광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서울 여행 및 서울 관련 콘텐츠에 관심 있는 타깃군의 세부 니즈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총 7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자연경관(Scenic Nature) ▷전통과 현대의 공존(Old But New) ▷재충전(Recharge) ▷일상 탈출(Getaway) ▷현이색체험(Local Life) ▷즐거운 순간(Exciting Moments) ▷도시 속 휴가(City Break)이다.
#자연경관(Scenic Nature)-- 정국과 외국인들이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남산타워, 덕수궁, 한강 등 아름다운 장관이 돋보이는 서울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Old But New)-- RM이 여행 마니아들을 위해 전통한복, 서예, 판소리 등 서울의 전통문화 체험을 독특하게 즐기는 외국인들을 보여준다.
#재충전(Recharge)-- 슈가와 외국인들이 차분히 여유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서울로 7017, 식물원, 찜질방, 호캉스, 한강 튜브스터 등에서 재충전하는 방법을 알린다.
#일상 탈출(Getaway)-- 뷔와 외국인들이 케이팝(K-Pop)녹음실, 한강 워터 스포츠, VR 테마파크, 노래방 등에서 일상을 탈출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한다.
#현지 이색체험(Local Life)-- 지민과 외국인들이 이색적인 서울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남대문 쇼핑, 독특한 서점, 한의원, 만화방 라면, 교복체험 등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즐거운 순간(Exciting Moments)-- 제이홉과 외국인들이 페스티벌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서울의 물총 축제, 컬러런, 야구경기 관람, 롤러코스터 등 신나는 서울의 면모를 알린다.
#도시 속 휴가(City Break)-- 진과 외국인들이 통인시장 분식, 포장마차 먹방에서 한식 레스토랑까지, 음식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서울에서의 활동들을 추천한다.
첫 공개 시점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별편 7편 및 종합편 1편이 13일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다.
영상 공개 이후에 12월까지 중국과 미주를 비롯하여 대만, 태국,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주요 타깃 국가 및 지역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광고가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 9개국 933만 가구에 송출되는 tvN 아시아 채널에도 방영된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내국인/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유니크한 경험 공유형 이벤트를 13일부터 27일까지 비짓 서울(Visit Seoul)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챗 및 비짓서울넷 등을 통해 진행한다. 해시태그로 손쉬운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한 이들이 곧 서울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확산형 이벤트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본 캠페인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홍보영상에서 서울로의 초대 메시지를 전하고, 서울에서 살고 있거나 서울을 경험한 외국인의 관점으로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며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차별점을 가졌다고 소개하며, “자유 여행, 취향 저격형 여행을 넘어 나만의 여행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전 세계인들, 특히 서울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Create&Share(특별한 경험을 만들고 공유하라)가 하나의 관광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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