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필리핀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필리핀이 안전한 이유를 강조했다.
필리핀관광부는 현재 필리핀 정부가 중국 및 홍콩, 마카오, 타이완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의 입국을 제한하고 필리핀 국민도 상위 국가를 통해 필리핀 입국 시, 14일간 격리 조치를 취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한 필리핀 정부의 모든 예방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한시적인 입국 제한 이전에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필리핀 관광부는 관광 산업 관련자들에게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관광부는 전했다. 필리핀 내 공항과 관광 기구 등에는 적외선 탐지기를 설치하여,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개인 위생을 위해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있다.
필리핀관광부와 필리핀 관광관련협회 연합체(Tourism Congress of the Philippines)의 최우선 과제는 국내외 관광객들, 관광업 종사자들 그리고 국민들의 안전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필리핀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여행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여행, 항공 등 관광업계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리핀 내 관광 종사자들은 부가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 제공, 숙박 요금 할인, 국내선 비행 요금 할인 등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필리핀관광부는 필리핀의 주요 시장인 한국을 포함한 기타 국가들과 신흥 시장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필리핀관광부는 "힘든 시간 동안,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이 협력하여 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필리핀을 안전한 여행지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으로 미리보기- 맛잇는 필리핀 여행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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