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필리핀관광부가 3월 한 달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필리핀 전국 쇼핑 페스티벌'을 새로운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필리핀관광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당장의 이익이 아닌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2020 필리핀 쇼핑 페스티벌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관광부장관은 “무엇보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안전을 우선하여 이번 연기 결정에 협조해주신 파트너사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히며, 쇼핑몰 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여 사전 예방에 힘쓸 것을 권고했다. 또한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개개인이 필리핀 보건부의 개인 위생 권고 사항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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