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핀에어(Finnair, AY)가 코로나19바이러스(COVID19) 확산으로 서울-헬싱키 노선 운휴 및 부산 취항도 연기하기로 했다.
핀에어의 부산 취항 예정일은 3월31일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부득이하게 취항일을 7월2일로 연기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또 서울-헬싱키 노선은 3월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휴하기로 했다.
핀에어는 운휴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 개별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거나 환불 조치를 돕는 등 고객 문의에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 노선은 6월 말까지, 부산 노선은 9월 말까지 날짜 변경이 가능하며 항공권 취소를 원하는 경우 전액 환불할 수 있다. 추가 문의 사항은 핀에어 홈페이지 핀에어 한국지사로(월-금 09:00~18:00) 전화하면 된다.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은 해당 여행사에서 처리 가능하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 지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핀에어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 COVID19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며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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