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대한항공(KE)과 영국항공(BA)의 7월 인천-런던 노선을 운항 재개 예정 소식이 들리며, 영국관광청도 주요 지역 소식을 전했다.
대한항공: 인천-런던(주5회)
영국항공: 인천-런던(주3회)
영국관광청이 밝힌 소식에 따르면, 영국 출입국 관련 페리 서비스는 제한적으로 운행하고 있지만 ‘Essential travel’ 목적 이외는 모든 여행을 제한하고 있다. 유로스타 역시 제한적으로 운행을 하며 모든 탑승객은 마스크를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6월8일부터 면제대상인 경우를 제외한 모든 입국자들은 영국 이민국에 도착이후 첫 14일간의 머물 장소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
△코로나19 전 게트윅공항
영국 각 공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실천하고 있다. 런던시티공항은 국내 상용 항공 운행을 6월 말부터 허용을 할 예정이며 국제선은 7월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게트윅공항은 6월 15일 부터 운영시간을 점차 늘려 EasyJet, WizzAir, Ryanair, Belavia, Vueling and Blue Island flights와 함께 북터미널 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모든 숙박 및 환대 업소는 모두 영업이 중단된 상태로 일부는 7월 4일부터 다시 오픈 예정이다. The National Trust는 6월3일부터 북아일랜드와 잉글랜드에 있는 몇몇의 공원과 정원을 개관했다. 우선 선예약과 한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인 경우 점차적으로 개장하지만, 제한 시간을 두고 티켓을 판매하거나 각각 다른 어트랙션인 경우에는 사례별로 진행하고 있다.
△Stourhead(출처_ nationaltrustimages)
김미경 영국관광청 소장은 "아직은 영국이 오픈이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7월부터는 좀 나아 질 것이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 무엇보다도 비즈니스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신중하게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Selling Britain'이라는 툴킷을 개발하고 있는데 오는 10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또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국 관광 비즈니스 관련 웨비나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 "영국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EPL이 시작됐다. 한국과 영국 모두 코로나19를 극복하길 응원한다. 앞으로도 영국관광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영국 관광산업 소식을 지속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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