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인도양의 대표적인 허니문 휴양지 몰디브(Maldives)가 7월1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발표하며, 몰디브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입국 과정과 관련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6월24일 이브라힘 모하메드 솔리(Ibrahim Mohamed Solih) 몰디브 대통령이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 따르면, 몰디브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섬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는 7월15일부터, 몰디브 주민이 거주하는 섬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와 호텔들은 8월1일부터 관광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몰디브 관광부는 관광산업 전 분야에 대한 종합 정보 제공과 함께 관광 분야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 보건 개입(Public Health Intervention)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몰디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몰디브 입국시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 제출 혹은 자비 부담의 검사가 요구되지 않으며, 증상이 없는 관광객의 경우 격리 절차 또한 필요하지 않다.
몰디브 관광부는 향후 상황을 토대로 가이드 라인을 주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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