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시대가 시대인지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하고 찾아가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이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Covid-19)으로 인해 여행을 제한 받고 있지만, 국내의 자연경관을 보고 랜선여행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해 7월15일부터 글로벌 리커버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타히티관광청(Tahiti Tourism)도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점점 증가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밟고 있다.
장-마크 모슬랭(Jean-Marc Mocellin) 타히티 관광청장은 “아직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태초의 땅과 바다가 존재하는 타히티 섬은 우리 모두에게 지구 본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라고 강조하며, “코로나 19가 자연과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시켰지만, 타히티는 자연과 사람이 다시 깊게 조우하는 연결고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히티관광청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리커버리 캠페인은 '타히티의 섬, 다시 세상과 연결되다'라는 테마이다. 타히티 섬만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고즈넉함에 타히티의 특별한 전통 문화인 “마나(Mana)” 정신을 듬뿍 담아 선보인다. 본 글로벌 리커버리 캠페인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첫 단계는 다양한 타히티 영상과 사진을 담은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는 코로나 19 여파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타히티로의 힐링 휴가를 떠나는 여행 캠페인을 제안한다.
타히티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종료하면, '타히티의 섬, 소중한 느낌' 캠페인을 론칭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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