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올겨울에는 예년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연휴 동안 여행 등의 이동을 자제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면서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겨울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봄이 오기 전 상상여행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 햇살 가득한 추천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부킹닷컴이 지난해 한국인 1,000여 명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 2만 명 이상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행의 미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절반가량(47%)이 다시 여행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후 다시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화창한 여행지들을 살펴보며 기분을 전환해봐도 좋을 것이다.
태국 송클라
고대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송클라는 연초 내내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2월의 추운 날씨와 회색빛 하늘, 쉼 없이 내리는 눈을 피해 떠나기에 적합한 휴가지로 꼽힌다. 또한 각양각색의 해변이 이곳저곳에 자리하고 있어 , 푸른 바다 위에 반짝이며 부서지는 햇살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상상을 해본다면 힐링 타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태국, 중국, 말레이 문화가 조화를 이룬 송클라에서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송클라 타에 라엑 앤티크 호텔을 추천한다. 호텔 곳곳에 전통 장식과 소품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눈을 떼기 힘들 것이다.
미국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피닉스는 1년 내내 파란 하늘과 따뜻한 햇살을 자랑하는 곳으로 연간 일조량이 무려 3,872시간에 달해 전 세계에서 가장 화창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피닉스는 날씨와 더불어 문화 중심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오페라 하우스부터 박물관, 그리고 사막 식물원까지 여행객들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넓이가 무려 약 56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사막 식물원은 세계 각지에서 온 선인장과 나무, 꽃 수천 종을 보유하고 있는데, 피닉스로의 랜선여행만으로도 화창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피닉스 중심부에 위치한 세련된 아파트형 숙소 손더 – 핸스파크는 피닉스 아트 뮤지엄, 버튼 바 중앙도서관, 허드 박물관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에 위치해 피닉스의 수많은 명소를 탐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한낮의 햇살을 만끽한 뒤 밤에 숙소에 돌아오면 공용 수영장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며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몰타 발레타
몰타의 수도 발레타는 가로 1km, 세로 600m의 작은 반도에 자리하고 있지만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을 만큼 볼 거리가 가득한 역사 도시다. 따뜻한 날씨가 그리운 사람이라면 지중해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이곳으로 상상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고풍스러운 16세기 성벽으로 둘러싸인 발레타의 곳곳을 걷다 보면 7,000년의 살아 숨 쉬는 역사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수공예품 시장과 활기 넘치는 거리의 식당가까지 만나 볼 수 있어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몰타의 전형적인 전후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우술리노 발레타는 모던한 라이프스타일과 유서 깊은 도시의 매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숙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테라스에서 멋진 풍경과 함께 음료 한 잔을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면 꼭 한 번 살펴볼 만한 곳이다.
프랑스 마르세유
프로방스 지방에 위치한 항구 도시 마르세유는 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씨를 자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하루 일조량만 평균 7.25시간에 달한다. 일 년 내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2월에도 밝고 따뜻한 도시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요트가 줄지어 정박해 있는 항구를 지나 노천 카페에 현지인들과 함께 앉아 햇살을 즐기며 향긋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시는 상상만으로도 마르세유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프랑스 남부 특유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19세기 풍 컨트리 하우스 숙소 빌라 발플로에 머무르기를 추천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한결 편안해진 투숙 공간은 물론, 야외 수영장도 갖추고 있다.
호주 퍼스
호주 퍼스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과 반짝이는 햇살에 기분마저 청량해지는 곳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한국과 계절이 반대여서 우리나라의 겨울 시즌에 따뜻한 해변이 그립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또한 퍼스는 길거리 예술의 성지인 만큼 문화를 중요시하는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여행에서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먹는 재미까지 채워줄 개성 넘치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고 있어 먹방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인터컨티넨탈 퍼스 시티 센터는 넓고 세련된 객실을 자랑하는 럭셔리 호텔로, 퍼스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주변 지역을 탐방하기에 편리하다. 상상여행을 넘어 머지않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이곳에서 머무르며 퍼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볼 것을 추천한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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