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탄우호협회, 한국·부탄 수교 37주년 기념 ‘부탄문화의 날’ 행사 성료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 가수 박학기와 강은철 재능기부로 참여, 참석자들에게 더 큰 기쁨 선사해 
김민경 회장,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양국의 문화를 잇는 ‘부탄 문화의 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 밝혀 
2024-09-25 00:54:23 , 수정 : 2024-09-30 11:28:0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부탄우호협회(회장 김민경)은 23일(월) 오후 5시, 서울시청 내 시민청 태평홀에서 한국·부탄 수교 37주년 기념 ‘부탄 문화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부탄 사랑을 상징하는 손하트를 날리며 함께했던 행사를 추억하기 위한 기념사진을 남겼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 메인 포스터 모습 



이날 행사는 이종현 레저신문 편집국장(그린 콘서트 총감독 겸 사회자)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생략)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 환영사, 담초 린젠(Damcho Rinzin) 부탄관광청 청장 축하 영상 진홍석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 축사 김민경 회장 행사 소개 부탄 홍보 영상 부탄 BBS 상영 한국부탄 다큐멘터리 영상 김민경 회장 부탄 ESG 마이스 관련 소개 부탄 여행 활성화를 위한 한국부탄우호협회·새영남해외여행사·레일코리아 3자 업무 협약식 참석자 단체 기념사진 촬영 휴식 공연 – 부탄 가수 쌈패(Ssmphel)·좀비(Sonam Rinchen)·우겐(Ugyen), 한국 가수 박학기·강은철 행운권 추첨 폐회 등의 순으로 약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 환영사 ... "부탄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오늘의 행사는 그러한 우정의 중요한 상징”

 

▲부탄 문화의 날에 환영사를 하고 있는 한국부탄우호협회 김민경 회장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날, 한국과 부탄 간의 수교 3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였다. 이 뜻깊은 날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37년 전, 한국과 부탄은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 속에서도 우정을 나누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두 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깊은 관계를 형성해 왔다”라며, “특히 부탄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오늘의 행사는 그러한 우정의 중요한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부탄 문화의 날에 환영사를 하고 있는 한국부탄우호협회 김민경 회장 


김 회장은 “부탄의 문화는 그 자체로 아름다움과 깊이를 지니고 있다. 전통 의상, 음악, 춤, 그리고 부탄의 독특한 삶의 철학인 행복의 척도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오늘 우리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이러한 부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부탄이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고 협력해 온 37년의 역사는 단순한 외교적 관계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 간의 우호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며,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배우는 기회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오늘의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탄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탄 문화의 날에 환영사를 하고 있는 한국부탄우호협회 김민경 회장 


김 회장은 “부탄의 문화와 전통을 오늘 많이 보여드려야 하는데 한 달 안 되는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해 부탄의 유명한 가수 세 분을 모셔 부탄의 대중음악을 들려드리는 간단한 공연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서 멋진 부탄 문화의 날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부탄 문화의 날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부탄의 관광청장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 축사 ... "부탄의 문화를 마음껏 즐기시고 앞으로 이를 계기로 부탄에 꼭 한번 가보실 기회를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같다"




▲부탄 문화의 날에 축사를 하고 있는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기 참석하신 분들께서도 부탄을 다녀오신 분들이 계실 텐데, 최근에 저도 부탄을 다녀왔다. 부탄에 다녀온 사람들은 '부탄 앓이'를 하게 된다. 부탄의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독특한 문화를 보존하면서 사는 모습을 봤는데 우리들은 만끽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우리의 고향을 다녀온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부탄에 가보면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와 너무나 똑같이 생겼다. 몽골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분들보다 우리하고 더 비슷하다”며, “이게 뭔가 역사적으로 연결고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저의 추측인데 고구려가 당나라에 흡수되고 난 후에 고구려 유민들이 서쪽으로 많이 흘러들어갔다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아마 그 연결고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언어도 유사하고, 음식도 그렇고, 우리에게는 어른들을 공경하는 풍습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더라. 이런 유사점들, 그리고 말씀드린 그 외에 이 사람들의 삶에 행복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부탄 사람들은 GNH 즉 (Gross National Happiness)라는 그 행복의 가치를 굉장히 중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탄 문화의 날에 축사를 하고 있는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 


진 회장은 “그래서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우리들에게는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큰 그런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연을 굉장히 존중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부탄의 헌법에 약 60% 이상은 자연환경이 유지되도록 규정되어 있을 정도로 자연을 중시하는 그런 나라다. 최근 글로벌 이슈 중 하나가 탄소 배출권 관련된 내용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부탄은 거의 세계에서 유일한 탄소 배출 마이너스 국가다. 앞으로 아마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부탄의 탄소 배출권에 대해 판매해달라고 하소연을 해야 하는 그런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그런 여러 가지 이유들로 해서 부탄과 관계가 발전할 가능성이 많이 있다고 본다. 오늘 부탄의 세 가수분을 모셨는데 노래를 들어봤는데 너무너무 잘한다. 부탄의 문화를 마음껏 즐기시고 앞으로 이를 계기로 부탄에 꼭 한번 가보실 기회를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같다. 앞으로 부탄과 한국이 더 발전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한국부탄우호협회 김민경 회장님 고생 많이 하셨고 지난번 부탄에서도 굉장히 고생 많이 하셨는데 어떡하겠나. 업보라고 생각하시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과 부탄의 관계를 위해 많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 부탄 홍보 및 영상 ... "우리가 몰랐던 행복의 나라 '부탄'의 모든 것"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에 대한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과 행사장 모습   


김민경 회장이 직접 설명한 부탄 홍보에 대한 발표는 약 20여 분간 진행됐다. 김 회장에 따르면, 부탄의 면적은 한반도의 약 1/5 정도이며, 부탄의 수도는 팀푸(Thimpu)다. 인구는 약 75만 명이며, 종족은 보태족, 네팔인, 토착부족, 이주부족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화폐는 '눌트룸'으로 인도 '누'와 같이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 화폐가 부탄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부탄 화폐가 인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영상 모습. 부탄의 전래동화 투엔파 푸엔시 그림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 소개 영상 모습


언어는 종카어가 공용이지만, 영어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입헌 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국가 원수는 지그메 케사르 남겔 왕추크 국왕이다. 전기는 230V, 50Hz 전압이며, 부탄 관광을 위해서는 비자 발급이 필요하며 관광료(SDF) 100달러를 부탄관광청에 지불해야만 관광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SDF에 대해 불만을 많이 갖고 있지만, 오늘 부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부탄의 정책은 앞서가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같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 소개 영상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 기후 정보 영상 모습 


부탄은 사계절이 있으며, 지역에 따라 열대, 온대, 고산기후 등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다. 하지만 부탄은 춥지도 덥지도 않다. 우리가 해변으로 휴가를 많이 가는데 이제 내년부터는 부탄으로 휴가 간다.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부탄의 여름 온도는 25~26도 사이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한국과 동남아 같은 찜통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지역이 되지 않을까 싶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 역사 영상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 대표 전통 음식 영상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의 관광 산업 영상 모습 

 



부탄의 역사를 다 볼 수는 없지만, 책자에서 보면 부탄을 마지막 남은 샹그릴라라고 묘사하고 있는데 사실 그렇다. 우리 한국이나 주변 국가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고 고달 품을 느낄 때 부탄은 우리에게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쉼터가 될 수 있는 국가가 되고 있다. 10년전 저는 부탄과 인연을 맺었고 부탄은 그런 편안한 하나의 목적지가 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어떻게 부탄을 선택하게 됐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의 마이스 산업 영상 모습 



구체적인 설명은 나중에 하는 걸로 하고, 일단은 부탄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부탄의 대표 음식은 아주 심풀하다. 부탄에 무엇이 유명한지 질문을 하지만, 부탄의 유명한 음식은 별로 없다. 하지만 고추가 유명하다. 해발이 높으므로 고추가 잘 자라고 있다. 유기농이라 건강식으로 추천할 수 있는 그런 식재료다. 부탄의 '이마다쉬'와 '모모]가 부탄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의 전통 축제 영상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지난 2017년 개최됐던 한국부탄수교 30주년 기념 K-POP 공연 영상 모습 


부탄의 관광산업은 1974년 부탄의 4대 왕 대관식에 외국 기자들을 초청하면서 시작됐다. 하루 여행비가 그때만 해도 1인당 130달러로 책정됐었다. 1983년 첫 공항이 개항됐고, 1991년 관광청이 설립됐다. 그 전까지는 관광청이 없었다. 부탄여행을 보면, 부탄의 커뮤니티를 먼저 봐야 한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부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서비스와 일자리, 기술, 교육, 환경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부탄에서 보고 경험을 해야 한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힐링프로그램 영상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걷기&명상 페스티벌 프로그램 영상 모습 



부탄의 마이스 산업을 보면, 부탄은 전에 마이스가 무엇인지 몰랐다. 그러다가 올해 우리도 마이스를 해야겠다. 그래서 마이스를 부탄에서 계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광세를 일시적으로 면제하도록 관광청에 정책 제안을 하게 됐다. 이 부분은 지난 8월에 부탄에서 최초로 ESG 관광 포럼을 진행했던 사진이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페스티벌 프로그램 에코 힐링 마라톤 영상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 여행의 컨셉 영상 모습 


그다음으로 축제 부분이다. 부탄의 축제 역사는 아주 깊다고 볼 수 있다. 부탄의 전통 축제는 불교적인 축제다. 탈을 쓰고 탈춤 또는 전통적인 부탄의 음악과 그런 부분들을 결합해 부탄의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단순한 전통 축제다. 전에는 무대가 없어 방죽들로 둘러싸여 있는 바다에서 축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7년 부탄에서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K-POP 공연을 했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 여행의 컨셉 중 히말라야 산속의 실내외 온천 체험 영상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부탄 여행 컨셉 자연 속에 나만의 휴가 영상 모습 


처음 취지와는 다르게 나중에 자원봉사가 됐지만, 사비로 약 10억 가까이 들여서 만든 역사적인 콘서트였다. 처음에는 자원봉사가 아니었지만, 나중에 우여곡절 끝에 저희가 자원봉사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행사가 부탄에서는 현재까지 제일 규모가 크고 최초로 개최한 K-POP 공연이었다. 이로 인해 김민경 하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부탄 K-POP 하면 누구나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부탄인들한테 많은 행복을 줬던 빛나는 행사였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나만의 힐링 찾아가기 영상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지속가능한 ESG관광에 대한 영상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GNH란 무엇인가를 설명해 주는 영상 모습 


입장권 이외에 인원까지하면 약 3만명 정도 입장했던 그런 큰 행사라고 볼 수 있다. 이 행사 마무리 시점에 부탄 국민들이게 조만간 다시 부탄에서 K-POP으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ESG 포럼을 하면서 대한민국 모든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혼자 힘이 아닌 여러분들께 협조를 부탁드리며, 함께 이 행사를 기획하고자 한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장 모습.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그럼 부탄에 가는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한 부분을 말씀드리겠다. 부탄에 다녀오면 왜 부탄 국민들은 행복해 할까. 한마디로 표현이 안 된다. 여러 가지의 감성과 제각기 가지고 있는 그런 느낌을 일일이 표현할 수는 없다. 하지만, 10년을 다녔던 경험으로 부탄은 우리에게 평화를 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불교를 믿는 분들은 불교적 명상을 하고, 불교를 안 믿지만, 또 크리스천이지만 소리의 명상을 찾아서 부탄의 나무와 새, 동물들과 교감을 하면서 그런 소리 명상을 할 수 있고, 또 부탄의 전통적인 명상 방식으로 숨쉬기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어 그런 부분들이 관광객들을 배려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본다. 그 외에 제일 중요한 부분은 부탄에서 명상이다. 저의 경우 앉아하는 명상은 졸음이 와서 잘 안되지만, 걷기 명상이 효과적이였다.  특히, 탁상 사원에 오를 때 30분은 죽을 만큼 힘들다. 하지만 그 30분을 견디고 나면 모든 것이 내려놓아 진다. 이것이 걸으면서 느끼는 명상이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GNH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영상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 홍보에 대한 PT 공정관광 및 지역관광 영상 모습 



부탄에서 지금 추진하는 사업은 부탄의 둘레길을 만드는 작업이다. 관광으로 부탄에서 불교 성지 순례 또는 성지 길을 걸어보는 것 또한 좋은 여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탁상이 힘드신 분들은 평지나 조금 높은 약 1,000m 정도의 그런 트레킹 코스를 추천해 드리고 싶다. 건강과 체력이 좋은 분들은 부탄 마라톤 대회가 있다. 푸나카에서 해마다 마라톤 축제가 있기 때문에 에코 힐링 마라톤 축제를 추천해 드린다. 외국의 블루 마니아들이 부탄에서 평생에 한 번 마라톤 대회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정말 눈물없이는 볼 수 가 없다. 전세계 사람들이 힐링을 얻는것은 각자 나름의 스토리가 있지 않나 싶다. 




▲부탄 국기 


2025년도 부탄에서는 국제 푸드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왜 부탄에서 푸드 페스티벌이냐? 맛있는 음식도 별로 없고, 특별한 음식도 없지만, 부탄은 청정 지역으로 생산되는 많은 야채와 과일들이 유기농 올게닉으로 재배되어 건강을 위한 음식을 만들기에는 제일 활성화 되고 있는 국가다. 보기에는 사과가 작고 덜 익었지만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먹을 수 있는 그런 과일과 야채, 부탄에서만 확실하게 건강을 보장하는 그런 유기농 생산 제품을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송이버섯은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그래서 자주 접할 수는 없다. 부탄의 송이버섯은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넘치게 나오고 있다. 올해는 햇볕이 강해 생산량이 많이 감소됐다. 부탄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8월에 할 수 있다. 한달 살아보기는 힐링도 하면서 휴가를 보낼 수 있어 1석 2조다. 송이버섯이 나오는 철이기 때문에 건강과 힐링, 휴가까지 1석 3조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부탄의 송이버섯은 시장에서 사면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으로 가지고 가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구입한 가격으로 가져갈 수는 없다. 자연 상태의 송이를 그냥 가져갈 수 없고, 가공 또는 건조 해야하는 비용 등으로 인해 시장 가격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이 책정된다. 5kg까지는 휴대할 수 있다. 




▲부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고즈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탄의 모습  


부탄 여행 컨셉에 대해 말씀드린다. 첫째 부탄은 70% 이상이 나무다. 한국은 산이 많아도 산에 가면 에너지를 느낄 수가 없다. 왜 그럴까. 많이 훼손됐다. 부탄은 집 근처만 나가도 조류나 산 짐승들을 직접 볼 수 있다. 그런 환경들이 만들어져 있다. 그것을 직접 접하고 보고 또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그런 국가이기 때문에 ESG 관광을 할 수 있는 국가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온천에 대해 알아보면, 부탄 물은 성스러운 물이라고 해서 아픈 분들이 온천을 하고 나면 건강도 회복된다. 유럽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 찾고 있는 그런 온천이다. 패키지 만이 아니고 유럽, 미국인들은 한두 명 또는 가족 단위로 부탄에 와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또 거기에서 자기의 미래를 찾는 분들도 있고,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시고 건강을 찾아서 돌아가는 분들이 많아 부탄은 자연 치유란 특별한 관광 효과도 경험하게 된다.  




▲부탄 지방으로 내려가는 길에 외롭게 홀로 우뚝 서 있는 사원의 모습  


체험 프로그램 중에 부탄에서는 양궁이 아주 활성화되어 있고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새 종류가 많아 조류 탐험도 많이 한다. 힘들어서 걷기가 불편하다면 헬리콥터 투어도 가능하다. 한국의 ESG 표현을 부탄에서 뭐라고 표현할까? 부탄은 ESG도 모른다. 처음 ESG를 연구할 때 부탄 장관도 ESG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한마디로 ESG는 GNH(국민행복총지수. Gross National Happiness)의 자식이다. 그렇게 대답했다. 그러면 GNH은 무엇인가. 말씀 드리면, 좋은 거버넌스와 지속 가능한 사회 인지적 발전 또는 문화의 보존과 정신 환경과 대화, 부탄에서는 GNH라고 표현한다. 구체적으로 GNH은 ESG보다 범위가 더 넓지만, 부탄은 GHN을 고집하고 있다. GNH은 ESG의 어머니라고 한마디로 강력하게 말씀을 드리며, 부탄의 GNH이 ESG를 초월했다고 말씀드린다. 경제적인 사회에서는 돈을 우선 시 하는 그런 사회지만, 돈보다 사회를 우선시하는 그러한 정책으로 부탄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부탄의 수도 팀푸에 위치한 타쉬초 종의 부탄 국기 하기식 모습

 

부탄에서 하고자 하는 공정관광은 지역관광으로부터 이끌어가는 공정관광이야말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꾸준히 성장시킬 수 있는 그런 관광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관광인 한 사람으로서 또한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으로 제가 맡은 5년 동안 저는 부탄에서 한국을 알리고 또 한국에서 부탄을 알리는 그런 역할을 하고자한다. 우선 관광발전을 지속가능한 자역관광으로 경제적인 발전이 아닌 부탄 사회와 상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그런 관광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부탄에서 3명의 가수가 왔는데 부탄에는 음악 학원이 없다. 음악 전공과목도 없다. 대학에 전공과도 없고 음악을 가르치는 교수도 없다. 독학으로 후배를 양성하고 그렇게 성장하고 있다.




▲부탄 홍보 자료 영상 모습 


부탄에서 K-POP을 처음 시도한 사람으로서 부탄 출신 가수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아서 부탄 음악과 음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도움이 되고자 이번 부탄 문화의 날에 부탄 가수들을 함께 모시고 한국의 음악과 교류를 하면서 부탄의 음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고자 하는 것이 부탄 문화의 날을 개최하게 된 목적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부탄 홍보 자료 영상. 부탄 축제 모습 


앞으로 4년, 10년, 20년 후에도 부탄 문화의 날 행사가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생각이라며 부탄 홍보에 대한 설명을 마쳤다. 김민경 회장의 부탄에 대한 열정과 부탄을 사랑하는 그 마음에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큰 박수와 함께 격려를 보내며 한호했다. 




#한국부탄우호협회·새영남해외여행사·레일코리아는 업무협약식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한국부탄우호협회 김민경 회장(중앙)과 레일코리아 김용옥 대표이사(우측), 새영남해외여행사 정해경 대표이사(좌측)가 행복한 나라 부탄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한국부탄우호협회 김민경 회장(중앙)과 레일코리아 김용옥 대표이사(우측), 새영남해외여행사 정해경 대표이사(좌측)가 행복한 나라 부탄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서 부탄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부탄우호협회와 새영남해외여행사, 레일코리아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부탄우호협회(회장 김민경), 레일코리아(대표이사 김용옥), 새영남해외여행사(대표이사 정경해) 등 3개 사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부탄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하여 사업발전, 지속적인 교류와 사업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특히, 3개 사는 유기적인 협업을 통하여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항을 정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참여기관의 교류와 지역 기반을 통한 부탄여행 활성화, 상호 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한국부탄우호협회 김민경 회장(우측)과 레일코리아 김용옥 대표이사(좌측), 새영남해외여행사 정해경 대표이사(중앙)가 행복한 나라 부탄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한국부탄우호협회 김민경 회장(좌측에서 네 번째)과 레일코리아 김용옥 대표이사(좌측에서 세 번째), 새영남해외여행사 정해경 대표이사(우측에서 네 번째)가 행복한 나라 부탄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3개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행 정보 교류 및 여행지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배려에 관한 사항 ▷참여기관의 공동참여 프로젝트 협조 및 수행에 관한 사항 ▷탄소 중립 등 ESG 사회적 프로젝트의 공동 실현에 관한 사항 ▷상호 이익을 위한 비즈니스 사업모델의 개발과 추진에 관한 사항 ▷기타 3개 사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탄과 한국 가수들이 함께하는 공연 ... "부탄 가수 - 쌈패·좀비·우겐 / 한국 가수 - 박학기·강은철 등이 함께한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의 떠오르는 신세대 가수 쌈패가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의 떠오르는 신세대 가수 좀비가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부탄의 국민가수 우겐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이어 참가자 전원이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장내 정리 겸 휴식시간을 약 5분 정도 갖은 후 본격적인 2부 공연이 시작됐다. 공연은 먼저 부탄 가수 쌈패(Ssmphel)의 ‘내 곁에 있어 줘(Stay With Me)’와 ‘너무 달콤(Too Sweet)’, 좀비(Sonam Rinchen)의 ‘노르집(Norzib)-오 스트레인저스(O’strangers)‘와 ‘메기 두마(Megi Dhuma)’, 우겐(Ugyen)의 ‘푸도 사(Phudo Sa)’ 등으로 힘이 있으면서도 애절한 사랑의 멜로디로 행사장을 물들였다. 마치 한국의 한 서린 창과 민요와 비슷한 멜로디로 가사는 잘 알 수 없었지만, 한국의 정서와 서로 이어지는 듯한 공연으로 행사장이 숙연해지는 듯했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가수 박학기가 축하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가수 강은철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서 가수 박학기와 강은철이 함께 축하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이어 진행된 한국 가수의 공연은 가수 박학기와 강은철이 각각 2곡을 이어 부르고, 함께 2곡을 불러 참석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공연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박학기는 드라마 원더풀 월드 OST part.1의 Cuz You와 비타민을, 삼포로 가는 길의 가수 강은철은 ‘잇써 하레이크(It’s a Heartache)‘와 히트곡 ‘삼포로 가는 길’을 열창해 참석자들의 환호와 열열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부탄 문화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스케줄까지 조정하면서 재능기부로 참여해 준 가수 박학기와 강은철은 직접 사인 한 CD까지 선물해 남다른 부탄 사랑에 참석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기도 했다. 




# 행운권 추첨 ...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즐거운 시간" 



▲부탄 문화의 날 행사 행사 모습 



▲부탄 문화의 날 행사 MC를 맡은 이종현 레서신문 편집국장(그린콘서트 총감독 및  MC) 모습 


공연을 마친 후 진행된 행운권 추첨으로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참석자들이 입장 시 추첨함에 넣은 명함을 한 장 한 장 뽑을 때마다 함성과 탄성이 들려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풀엑스파워 장민호크림에서 제공한 드라이클랜징 패드, 자외선 차단 기능성원단으로 만든 비알더불유 페이스 핏 마스크를 비롯해 식사 대용 콩 백설기 떡, 그린 콘서트 기념 천 가방, 부탄 복주머니 등이 담긴 참가상을 증정했다. 관심을 모았던 행운권 추첨에서 1등은 방콕-부탄 간 왕복 항공권 1명, 2등 골프백 세트 1명, 3등 장민호 크림 세트 2명, 4등 부탄 위스키 2명, 5등 부탄 동충하초 허브티 5명 등 푸짐한 상품까지 곁들여 참석자들은 공연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김민경 회장 인사말 ... “이번 행사를 통해 부탄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우정의 중요한 상징적인 행사”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관광인포럼과 서울국제관광전에 초청되어 한국을 방문했던 리옹포 남갈 도르지(H.E. Mr. Lyonpo Namgyal Dorji 부탄 산업통상고용부 장관을 김민경 대표(좌측)가 수행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리옹포 남갈 도르지 장관은 활발한 활동으로 부탄을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은 행사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부탄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우정의 중요한 상징적인 행사가 됐다”라며, “이번 부탄 문화의 날 행사는 부탄 소개와 관광 그리고 부탄의 마이스(MICE)에 대한 소개, 부탄 GNH 정책을 활용한 부탄의 ESG 관광 활성화, ESG 관광과 공정관광을 활용해 지역관광부터 활성화시키고자 우선 부탄 트레일 순례길로 시작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부탄 로드쇼로 개최되던 행사의 규모와 형식을 달리해 매년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부탄 문화의 날’ 행사로 개최하는 첫 시작이 됐다. 이번 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멋진 부탄 문화의 날 행사가 되도록 차질없이 잘 준비해 여러분들에게 멋진 행사로 선보일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 행복의 나라, 부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부탄의 푸나카 종 모습  


행복의 나라로 알려진 부탄(Bhutan)의 정식 명칭은 부탄 왕국이다. 남아시아 히말라야산맥에 있는 내륙국으로 인도와 중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해발 2천m에서부터 평균 3천m 고지대에 있는 부탄의 총면적은 38.394㎢로 우리나라(남한)의 약 1/5 정도이며, 인구는 약 76만 명이다. 부탄의 전통 복장인 고와 카라를 즐겨 입고 있는 부탄 국민들은 매우 순박하며 정이 넘치고,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잘 아려진 K-POP을 통해 부탄의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에 많은 관심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 한국부탄우호협회 



▲한국부탄우호협회 BI 


이번 부탄 문화의 날을 주최한 한국부탄우호협회는 지난 1987년 부탄 외교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양국의 우호 증진과 문화 및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부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K-POP 공연을 개최했으며, 부탄의 수도 팀푸에 약 2만여 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역대 최고·최대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기록되어 지금까지도 그 행사가 부탄의 주요 공연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국에 부탄을, 부탄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는 한국부탄우호협회가 이번 부탄문화의 날 행사 전체를 이끌고 있다. 




▲부탄의 수도 팀푸의 골프장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타쉬초 종의 모습. 부탄 국왕께서도 이곳에서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ESG와 부탄 GNH에 대한 주제로 부탄만의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탄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앞으로도 그대로 보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탄 정부와 국민들의 모습과 부탄 관광의 핵심인 천연 그대로의 자연과 부탄 국민들의 영혼이 살아 숨 쉬고 있는 티베트 불교의 정통성, 그리고 생활화하고 있는 불교 성지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바로 부탄 관광이란 점도 알렸다. 특히, 부탄이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떠오를 수 있는 잠재력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부탄의 변함없는 ESG 정책이며, 부탄 정부와 국민들의 이런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힘쓰고 있는 확고한 노력이 바로 부탄의 자존심이며 부탄의 모든 것이 아닐까.  



▲부탄 팀푸의 교외 모습  


이번 부탄 문화의 날 행사는 이런 부탄의 공동체 사회의 민속, 전통 및 세계 음악 산업을 위한 전문적인 기회를 창출하고 확장하는 플랫폼 역할의 시발점이 됐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부탄과 부탄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로 이해하고, 한국과 부탄 양국의 관광산업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부탄의 독특한 문화, 지리, 정체성에 대해 알리고, 지역 경제 개발 및 인프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민족적 자부심과 문화적 정체성, 그리고 문화 예술의 모든 측면의 성장과 부활을 자극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부탄의 ESG 관광 소개


▲한적한 부탄 시골 모습. 전선에 앉은 이름 모를 새가 부탄의 전통 가옥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바라 보고 있는 듯하다
 


최근 지속가능한 ESG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면서 관광에서도 급속도로 활성화 되는 추세다. 관광이 웰빙과 건강 등 삶의 질을 상승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과 환경적인 가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도보여행, 생태관광, 힐링 투어 등 자연 친화적 관광 활동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ESG 관광에 대한 형태와 ESG 경영 패러다임 부상 등 최근 떠오르고 있는 세계적인 이슈를 부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책으로 개발해 실행해 오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부탄의 ESG 관광에 대한 실행과 정책 등을 한국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선진화된 부탄의 ESG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부탄을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 아름다운 노래로 행사를 빛내 준 박학기, 강은철 가수의 공연 모습


한편, 이번 부탄 문화의 날 행사에는 국내외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 지역관광협회, ESG 전문가와 MICE 관계자, 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한국부탄우호협회가 주최하고, 부탄 전문 마케팅 회사인 블루포피가 주관했으며, 부탄관광청, 풀엑스파워장민호크림, 다이너스티코리아가 후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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