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스님, 이하 문화사업단)과 전라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신)이 ‘전남 전통사찰을 활용한 체험관광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월5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사(설선당)에서 체결한 협약식에는 문화사업단 사업단장 만당스님, 사무국장 대우스님, 전라남도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 박근영 기업육성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남 전통사찰 체험관광 확대를 위한 정책 발굴 및 협력사업 추진, 전남 전통사찰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전남 전통사찰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기타 두 기관의 상호 지속성장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내·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전통사찰과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단장 만당스님과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
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는 지역 경제 활성화”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이 지정된 전남을 거점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남관광재단과 정책 발굴부터 협력 사업 추진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사업단과 전라남도관광재단은 카쉐어링 플랫폼 ‘쏘카’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으며 템플스테이 참가자 및 전라남도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망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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