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늦겨울에 떠난 돗토리현 미식 여행 (1) 기차로 이동하기
2020-03-23 10:26:05 , 수정 : 2020-03-23 14:18:59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일본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짧은 기간 동안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2018년에는 일본 방문자가 750만 명, 2019년에는 약 550만 명이 다녀왔다. 지난해부터 한일간의 관계가 정치적, 경제적인 이유로 그리 매끄럽지 않은 시기이지만, 2020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서로 간의 앙금을 털고 다시 교류가 활발해지라는 예상을 했다. 참고로 2018년에는 일본 방문자가 750만 명, 2019년에는 약 550만 명이 다녀왔다.

​2월 17일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으로 현재 취재를 다녀왔다. 

돗토리로 가는 길

돗토리 현으로 가는 길은 유일한 직항편인 에어서울이 인천과 요나고 공항 간 항공기를 운항하였으나 현재는 운항을 하지 않아 에어서울을 타고 인천 -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도착한 후 기차를 타고 돗토리현으로 이동했다.  

아침 7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9시가 넘어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을 했다. 이후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10:16에 출발하는 JR특급 하루카 14호룰 탑승한 후 11:05 에 신오사카역에 도착했다. 환승을 위해 잠시 기다린 후 11:18 분에 출발하는 JR특급 스파하쿠토5호를 타고 13:51에 돗토리역에 도착했다.  일본의 대중교통비용은 한국보다 비싼데 돗토리까지 가려면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 편리하다.

 

▲ JR특급 스파하쿠토5호

 

▲  JR특급 스파하쿠토5호 내부

 

▲  JR특급 스파하쿠토5호기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이른 점심을 먹었다. 치킨 가리아케 도시락이다.   

 

 

▲  JR특급 스파하쿠토5호의 운전석이 보인다. 일본 대부분의 기차는 객실 내에서 창을 통해 기차 운전석과 앞쪽이 잘 보이게 되어있다.
돗토리역에 도착했다. 간사이 공항에서 돗토리 역까지 약 3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만약 돗토리현으로 바로 가는 비행기를 탔으면 그냥 지냐쳐 느끼지 못했을 기차 여행, 기차는 여유롭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른 새벽에 분주하게 준비하고 나왔다. 비행기를 타고 간사이공항에 도착한 다음 돗토리까지 한나절의 기차 여행을 통해서 쉼표 하나를 찍을 수 있었다.  기차 속에서 분주했던 마음을 진정시켜 본다.  한적한 기차 속에서 돗토리와 시마네의 여행 계획을 이야기하고 나니 일정하게 들리는 철로의 덜컹거리는 소리와 감각이 '여행을 왔구나' 하는 실감을 전해준다.
 

 

■ 짧은 영상 : 오사카공항에서 돗토리까지 기차를 타고 갑니다.

 

취재협조 : 돗토리현, 시마네현

사진 및 영상= 이진원, 예병현

에디터 : 권기정  ttlnews@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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