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해수욕장 ‘바이썬 비치파티’ 개막...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가 넘친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경연 및 초청 공연
부안군, “내년에는 글로벌 경연 대회로 육성 발전 시킬 것” 
2022-08-06 02:37:39 , 수정 : 2022-08-06 08:37:4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해안 3대 명문 변산해수욕장에 지금 젊은이들의 댄스 열기가 넘친다”




▲‘바이썬 비치파티' 개막 공연인 플래시몹 모습. 서울, 경기, 전남, 전북 지역의 22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공연팀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펼치는 젊은이들의 향연 ‘바이썬 비치파티(Bysun Beach Party)’가 5일 오후 3시 30분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막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3일간 본격적인 공연에 돌입했다. 




▲바이썬 비치파티 개막 첫날 진행된 청소년 댄스배틀 경연 참가자들과 우승자들의 모습 (중앙)


이번 비치파티에서는 ▶Street Dance Battle ▶하이라이트 댄스 공연 ▶EDM Party ▶Pool Party ▶버스킹 & 공연 등을 비롯해 ▷Sunset Bar 운영 ▷놀이시설 ▷ESG 캠페인 ▷릴레이 댄스 챌린저 등의 부대행사로 이어진다. 




▲바이썬 비치파티의 개막 공연 모습 


특히, 이번 바이썬 비치파티에서는 Street Dance Battle & Party를 통해 MZ세대 댄서들에게 무대 기회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부안 변산 해수욕장을 새로운 춤의 메카로 국내‧외에 홍보해 나가게 된다.   




▲바이썬 비치파티의 축하 초청공연팀인 아마존의 활기찬 공연 모습 


5일 개막 당일에는 오후 3시 30분 개막 공연으로 플래시몹 공연이 진행됐으며, 오후 4시부터는 청소년 댄스배틀 경연, 오후 7시에는 초청 스걸파 아마존 공연과 오후 8시 해변 EDM 풀파티가 진행되어 개막 첫날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올렸다. 




▲변산해수욕장에 마련된 바이썬 비치파티 특설무대와 풀장 모습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올타임 카바나존(칵테일), 놀이시설, 비치발리볼, 포토존, 풀장 등이 운영되어 변산 해수욕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바이썬 비치파티 첫날 청소년 댄스배틀 진행자인  MC 정희온 씨




▲바이썬 비치파티 첫날 청소년 댄스배틀 DJ 양연희 씨


첫날 개최된 청소년 댄스배틀 경연은 MC 정희온(32. Funnyon / 댄서 안무 워크샵 강사)의 사회로 시종일관 활기차게 진행됐다. DJ 양연희(25. Ssei / 댄서, 싱어송라이터)의 경쾌하고 신나는 배경 음악 속에 이번 청소년 댄스배틀 출연자들은 그동안 준비해 온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바이썬 비치파티 첫날 청소년 댄스배틀 용정하 심사위원 

 


▲바이썬 비치파티 첫날 청소년 댄스배틀 이성준 심사위원

 


▲바이썬 비치파티 첫날 청소년 댄스배틀 이준호 심사위원 


시범공연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멋진 댄스를 선보인 용정하(29. Pony / 댄서), 이준호(30. Neal / 댄서), 이성준(Cova / 댄서) 등 3명의 심사위원들은 약 3시간에 걸친 경연 동안 시종일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승, 준우승, MVP 등을 선발했다. 이번 경연에서 준결승, 결승전을 거쳐 최종 순위에는 WINNER 김규래(19. 세종예술고 3), 2nd PLACE 정인영(19. 연수여자고 3), MVP 황세훈(19. 한림연예예술고 3) 등 3명이 청소년 댄스배틀의 주인공으로 탄생되어 상금과 상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바이썬 비치파티 첫날 청소년 댄스배틀 우승자들과 심사위원들의 모습 

 

이번 청소년 댄스배틀에서 입상한 3명의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바이썬 비치파티란 좋은 경연에서 입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 멋진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댄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 댄스배틀 입상자에게 부안군에서는 축하의 의미를 담아 우승 80만원, 준우승 40만원, MVP 20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했다.  




▲바이썬 비치파티 첫날 청소년 댄스배틀 관람객들의 모습 


이번 바이썬 비치파티는 MZ세대 댄서들의 우상이자 축제의 퀄리티를 높여 줄 유명 Crew 섭외로 축제 만족도 상승 및 홍보 효과를 최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하이라이트 초청 댄스 공연을 준비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바이썬 비치파티의 초청공연팀인 아마존의 다이내믹한 공연 모습 


첫날에는 TV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룹 아마존이 출연해 수준높은 공연으로 참가자 및 변산 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여름날 시원함을 선사했다. 6명으로 구성된 그룹 아마존은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에게 맴버들의 개인 배틀까지 선보이는 특별 서비스를 선사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바이썬 비치파티가 개최되고 있는 변산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모습 


아마존 공연으로 첫날 일정을 마친 바이썬 비치파티 참석자 및 변산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변산에서 멋진 선셋을 바라보며 바닷물에 뛰어 들어 신나는 해수욕으로 뜨거웠던 몸과 마음을 식히며 쌓인 피로를 풀기도 했다. 




▲바이썬 비치파티가 개최되고 있는 변산해수욕장에 마련된 카바나 SUNSET BAR. 위치는 지역발전협의회 몽골텐트 옆



▲바이썬 비치파티가 개최되고 있는 변산해수욕장에 마련된 지역발전협의회 운영 맥주광장 모습 


바이썬 비치 파티가 진행되는 특설무대 바로 앞에는 무대와 평행하게 가로 20m, 세로 15m의 인공풀을 설치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공풀과 이어지는 미끄럼틀은 가족단위로 변산해수욕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신나는 물놀이장으로 떠올랐다. 이외에도 워터캐논, 버블캐논, 조명, 대형 풍선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해 EDM 파티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 




▲바이썬 비치파티가 개최되고 있는 특설무대 앞 인공풀장 앞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들이 풍선에 그림 그리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댄스배틀과 EDM파티 외에도 버스킹과 공연 등 즐길 수 있는 공연 스케줄로 축제의 다양성을 높이고 가족단위 방문객과 부안 지역 주민 등 모든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에 완벽을 기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버스킹은 노을광장, BYEONSAN 설치물 앞, 무대에서 진행된다. 버스킹 라인업으로는Sharkiwallet, De.Light, 숨비, Nube, Nynas, 다원 등의 출연진들이 다양하고 멋진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변산해수욕장에서의 멋진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바이썬 비치파티가 개최되고 있는 변산해수욕장에서 일가족이 체험부스에서 팔찌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바이썬 비치파티가 개최되고 있는 변산해수욕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 모습 


이번 비치파티에서는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게임 및 액티비티와 함께 타투, 페이스페인팅, 다트 던지기, 비치발리볼, 모래산 클라이밍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 부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안군에서 제작한 부채, 비치다올, 우산 등 굿즈를 배부해 변산 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에서 얼굴에 입술과 하트 모양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또한, 부안군에서는 해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부안군과 바이썬 비치파티의 친환경적 이미지 형성을 위해 ESG 캠페인도 폭넓게 전개한다. 운영시간은 비치파티가 진행되는 일정 동안 상시 운영되며, 참여 방법은 10L 종량제 봉투 수령 후 해변 쓰레기를 채워서 반납하면 ESG 포토존 인증 사진, 무료 음료 교환권 또는 ESG 기업 제품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바이썬 비치파티 특설무대와 인공풀장 모습 


이외에도 부안군 명소를 돌아다니며 릴레이 댄스 영상을 촬영하는 릴레이 댄스 챌린지도 비치파티 기간동안 상시로 진행된다. 배부한 부안군 명소 리스트 중 장소를 선택, 상시 운영하는 셔틀버스로 이동해 숏츠, 릴스 등을 촬영하면 무료 음료 교환권 또는 바이썬굿즈를 증정한다. 




▲바이썬 비치파티 공연 첫날 공연 모습 



▲변산해수욕장 바이썬 비치파티 일정표


특히, 부안군은 이번 비치파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을 도모하고 변산 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먹거리 판매와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발전협의회 몽골텐트 옆에서 선셋바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각테일, 맥주 등을 비롯해 부안양파브레드스틱, 클램차우더, 갑오징어버터구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바이썬 비치파티 첫날 개막공연인 플래시몹 공연팀의 김유진 양


플래시몹 공연팀의 김유진(25.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양은 “서울, 경기, 전남, 전북 지역의 22명의 대학생들이 모였기에 연습이 쉽지 않았는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하게 되어서 기쁘다” 면서,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런 특별한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바이썬 비치파티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김형철 총감독이 특설무대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번 바이썬 비치파티를 기획단계부터 시작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김형철 총감독은 “변산해수욕장은 그동안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새로운 모습의 변산 해수욕장을 많이 홍보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새로운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축제가 변산 해수욕장의 아이덴티티가 될 수 있게 젊은이들이 모이는 젊은이들의 광장을 만들어 보려고 이번 축제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즐겼으면 좋겠고, 이번 비치파티를 통해 변산 해수욕장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감독은 오랜 해외 생활을 통해 다져 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번 변산해수욕장 행사에 모두 녹아 내 지금까지의 변산해수욕장에서 탈피해 새로운 변화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바이썬 비치파티 특설무대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현경 부안군 문화관광과장 


박현경 부안군 문화관광과장은 “변산 해수욕장에서 8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바이썬 비치파티의 명칭은 변산과 선셋을 줄여서 바이썬이라고 했으며, 해변 속에서 뜨거운 태양의 열정을 가지고 아름다운 변산 해수욕장에서 즐기자란 뜻이 담겨 있다”면서, “여름에는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가을에는 노을축제, 겨울에는 해넘이 축제까지 진행해 모든 계절에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변산을 꾸미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변산 해수욕장의 달라진 모습을 봐주시고 함께 즐겨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변산해수욕장을 확 바꿔 새로운 모습의 변산해수욕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렬한 태양과 푸른 산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바이썬 비치파티 연출 모습 


둘쨋날인 6일에는 성인 댄스배틀과 CREW퍼포먼스 대항전이 진행되며, 스우파 프라우드먼 초청공연과 해변 EDM 풀파티와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7일 마지막 날에는 포스댄스 컴퍼니의 도깨비 공연과 메인크루 공연 등이 데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하늘에서 바라 본 바이썬 비치파티가 개최되고 있는 변산해수욕장의 모습 (사진제공 트래블팀)


부안군은 이번 바이썬 비치파티를 통해 변산 해수욕장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서 위상 정립 및 국내외 관광객으로 부터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최초, 최고, 최대, 유일 등 4가지 타이틀 중 최소 2개 이상을 보유한 관광지로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도권의 관광객을 유입 시킬 수 있는 조건이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변산해수욕장을 국내 최초&유일의 Party Beach(Dance Beach)로 자리매김해 젊은층과 매니아층을 흡수하고, 부안을 젊은 이미지로 탈바꿈 시켜 나갈 계획이다.  




▲바이썬 비치파티가 개최되고 있는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 모습 


▲바이썬 비치파티를 주최하고 있는 부안군 CI


한편, 이번 ‘바이썬 비치파티’는 약 1개월 간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개막 첫날부터 많은 경연팀과 관람객들이 몰려 성공적인 행사로 시작됐다. 부안군은 내년에는 해외 배틀팀까지 초청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글로벌 바이썬 비치파티로 육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산 해수욕장 바이썬 비치파티 특별무대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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