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레일관광개발은 쏘카와 손잡고 철도관광의 고객 편의성 증대, MZ세대의 철도관광 이용 유인 등을 위하여 철도관광상품 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열차와 쏘카 이용하는 하프패키지 상품 출시


먼저, 전통적인 철도 패키지 상품은 개별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쏘카를 이용하여, 패키지와 자유여행이 결합된 하프팩 상품으로 출시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나만의 여행을 만들고자 하는 MZ세대의 요구는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20대 후반 A씨는 당일로 경상북도 안동을 여자친구와 함께 가보고 싶었지만, 주말 먼 거리와 차 막힘 걱정에 철도여행 상품을 검색 후 일정도 마음에 들어 예약하려 했지만 결국은 예약하지 않았다. 패키지 특성상 도착역부터 단체로 여행을 다니는 부분이 망설여져 결국 예약은 포기한 것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도착역부터 쏘카를 이용하여 혼자서 또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하프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패키지여행으로 방문하기 힘든 곳을 쏘카로 이동하여, 자유시간 동안 더 집중적으로 둘러본 후 약 6시간 후에 상행열차 시간에 맞추어 역으로 도착해 올라가는 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쏘카 예약 시 코레일관광개발 전국에 있는 테마파크(정선, 곡성, 청도, 정동진 레일바이크) 4개 사업장의 할인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국내 여행수요 다변화에 발맞춰 쏘카와 함께 공유경제를 통한 철도여행의 진화로 국내 관광업계의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