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1박 2일 동안 특별한 우주 테마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고, 우주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었던 점과 기차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우주과학열차 참여 학생 인터뷰 중)
코레일관광개발(대표 권신일)은 22일, 지난 여름 인기리에 운영한 ‘우주과학열차’와 ‘우주항공열차’ 기차여행 상품을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화예약 시, 수험생과 동반인은 각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우주과학열차·우주항공열차 기획전 이미지
두 상품 모두 '우주'를 주제로 각각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나로우주센터' 개방,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전투기 생산시설 방문 등 우주과학 꿈나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포인트로 완판 행렬을 이어 갔다.
그 성원에 힘입어, 일부 관광코스와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겨울 우주여행'으로 새단장하였다. 특히 이번에는 KTX를 이용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견학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연계해 각 지역의 겨울 정취를 즐기고,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우주과학열차(12월 1일~2일, 8일~9일)
먼저 ‘우주과학열차(고흥)’는 1박 2일 상품으로 12월 1일과 8일에 출발한다. 평상시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 발사통제지휘소(MDC) 등을 견학할 수 있다.
관광지 등에 따라 ‘우주꿈나무을 위한 우주과학열차’, ‘한국 로켓기술의 결정체, 나로우주센터로 떠나다! 두 가지 콘셉트로 나뉜다. 용산역에서 출발해 순천역에 도착한 후,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을 견학한다. 녹동항 바다정원을 즐기고 숙소(마리안느와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휴식한다. 2일차 일정은 상품별로 상이하다. 상품가는 성인 1인 22만 9천원부터다.
#우주항공열차(12월 8일~9일)
‘우주항공열차(사천)’ 역시 1박 2일 상품으로, 12월 8일에 출발한다. KAI 견학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KF-21)와 훈련기(T-50)생산시설, 에비에이션 캠프(항공기 개발과 생산과정의 과학원리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하늘과 바다의 도시 사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떠나다!´의 2가지 콘셉트로 나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진주역에 도착한 후, KAI 견학 및 관광이 이어진다. 상품가는 성인 1인 24만 9천원부터다.
▲'우주과학열차' 관광객들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거나 예약을 할 경우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 또는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명의의 교육 수료증을 수여한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우주과학과 우주항공기술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 관련 체험을 흥미롭게 즐기면서, 지역 관광자원까지 만나볼 수 있는 구성이니 겨울 우주여행 상품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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