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추석은 물론 10월 초 개천절,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각 호텔들이 패키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여름 성수기 끝물부터 시작된 추석 및 가을 패키지 출시는 그 혜택 및 구성 내용이 다양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 선택이 폭이 넓어졌다.
>>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호텔밖은 위험해’ 패키지를 오는 12월31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에서 밀린 영화와 드라마를 하루종일 볼 수 있는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오뚜기 진라면이 스페인의 화가 호안 미로의 원작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진라면X호안 미로’ 아트 컬래버 디자인으로 탄생한 에디션 스낵 박스가 제공된다.
에디션 스낵 박스에는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큰컵 2개, 뿌셔뿌셔 2개, 스위트엔젤 3개 묶음이 포함돼있으며 스텔라 캔맨주가 함께 제공된다.
나홀로 미드 정복 패키지는 11만5000원부터(1인패키지, 10% 세금 별도), 알콩달콩 둘이서 무비 정복 패키지는 11만9000원부터(2인 패키지, 10% 세금 별도)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추석연휴에 서울에 머무는 고객, 바쁜 일상 속에서 짧은 휴식을 원하는 고객에게 휴식과 먹거리, 즐길거리까지 제공하는 혜택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특히 글래드호텔은 디자인, 엔터, 전시 등을 선호하는 트렌디한 호텔로서 이번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호안미로’ 화가와의 아트콜라보를 시도한 오뚜기와 제휴했고 고객들은 진라면X호안미로 에디션이 담긴 스낵박스를 제공받는 특별함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비즈니스 호텔로 282개 객실을 보유중이다. 코엑스 인근에 위치해 비즈니스 고객 및 주말 나들이 고객에게 최적의 장소이며 스페셜 티와 커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커피 G, 여심저격 플레이팅과 합리적인 가격의 뷔페 G, 컨템포러리 유러피안 다이닝인 레스토랑 G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호텔제주
아이와 가을여행을 떠나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헬로키티패키지’를 오는 10월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헬로키티룸 1박과 헬로키티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 1개, 3인 조식(성인2, 소아1), 야외 수영장 해온에서 물놀이 후 치킨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해온 패밀리 세트, 모나미 골든 라이닝 에디션 펜, ACE 키즈프로그램 50% 할인 혜택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2박 투숙시 야외 뷔페 레스토랑 런치뷔페 3인 이용권이 더해진다.
헬로 키티룸은 3가지 타입으로 동화 속 공주의 방을 그대로 재현한 ‘프린세스’, 블랙과 핫핑크가 조화를 이룬 ‘레이디스’, 핑크, 레드, 옐로우를 콘셉트로 한 ‘키즈’ 중 취향대로 선택가능하다.
증정되는 헬로키티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은 롯데호텔과 산리오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매년 새로운 테미로 제작된다. 특히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호텔 레노베이션이 예정돼있어 해당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이번 패키지가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온라인 예약시 박당 1만원 추가 할인되며 43만원부터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신라호텔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패키지를 오는 10월31일까지 이용하면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낮에는 여름의 어떤 날처럼 수영을, 밤에는 풀 사이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온수풀에서 즐기는 따뜻하게 즐기는 가을 수영이 특징이다. 보온 매트가 구비된 선베드와 온수풀에서 가을 단풍으로 변해가는 남산의 정경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야외 수영장 곳곳에 마련된 자쿠지는 온수풀보다 항상 높은 수온을 유지한다.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또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1박)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2인) △어번 플레이트(1개) 및 브루클린 브루어리 수제맥주(2잔) △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추가로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층인 23층에 위치한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남산의 풍경과 도시의 전경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신속한 익스프레스 체크인과 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조식, 라이트 스낵, 애프터눈 티, 해피 아워와 같은 하루 4번 다이닝 서비스가 제공돼 인기가 높다. 단, 이곳은 만 13세 이상 고객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다.
일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 체크인하는 ‘신라리워즈’ 회원에게는 추가 1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회원 예약을 통해 패키지를 예약하는 멤버에게는 체크인 일자에 관계없이 1박 당 1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
야외수영장 ‘오아시스’를 리뉴얼하며 ‘오아시스 카바나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아시스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온수풀은 최고 32°C까지 온수를 제공해 선선한 가을이나 저녁에도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해외 반얀트리 리조트 풀빌라의 느낌을 재현한 23개의 카바나에는 개인 온수풀이 마련돼있다.
오는 10월31일까지 이용가능한 이번 패키지에는 반얀트리의 독특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반얀 룸 또는 남산의 전경을 바라보며 릴랙세이션 풀에서 편안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남산풀 룸에서의 1박과 함께 온수풀이 구비된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4인 카바나 이용,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 입장 혜택이 포함된다. 가격은 63만3000원부터(부가세 10% 별도)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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