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에 활로를 찾기 위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방식의 제주관광 홍보 이벤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 러뷰(Jeju Loview) 챌린지 포스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SK텔레콤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찍은 제주 영상을 공유하는 이벤트인 ‘제주 러뷰(Jeju Loview) 챌린지’를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여행했던 제주 풍경 영상을 공유하고, 이 영상을 통해 제주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사는 금번 이벤트를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V컬러링 서비스(나에게 전화하는 상대방에게 내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신개념의 컬러링 서비스. 듣기만 했던 기존의 음성 컬러링에 시각적인 요소를 입혀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함. 현재 SK텔레콤과 KT에서 서비스 중)와 연계하는 한편, 숏폼 콘텐츠(1~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콘텐츠를 즐기는 대중들의 소비 형태를 반영한 트렌드)를 통한 제주 홍보라는 색다른 방식을 시도했다.
이번 이벤트에선 본인이 직접 촬영한 제주 영상(1분 이내)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붙여 업로드하고, 제주 러뷰 챌린지 사이트에 게시물 URL 등을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이벤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제주 영상을 V컬러링으로 설정하거나, 내가 찍은 영상으로 V컬러링을 인증했을 경우 추가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의 장점을 제주관광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제주관광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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