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주항공(7C)이 7월 2일 후쿠오카에 신규 취항했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등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이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이 다르다. 화요일은 후쿠오카에서 낮 12시5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2시35분 도착하며,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35분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후쿠오카에서 낮 12시4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2시35분(목요일)과 2시5분(토요일)에 도착하며, 제주공항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3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7월 2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기타 리츠오 주제주일본국총영사,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장만희 제주지방항공청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 이승규 제주세관장, 신상원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심사과장, 강태홍 ㈜ATS 대표이사,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이사 등의 외빈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이연진 제주항공 제주본사운영실장,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이사, 강태홍 ㈜ATS 대표이사, 이승규 제주세관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기타 리츠오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장만희 제주지방항공청장,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신상원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심사과장, 김세균 제주항공 제주지점장, 양기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 이철행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장.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제주도민의 이 지역 여행이나, 제주를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제주도관광협회의 관광객 입도현황에 따르면, 2만 2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000여 명에 비해 26.6%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7월 19일에는 제주~태국 방콕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취항할 예정이며, 제주~중국 지난(濟南), 제주~중국 시안(西安), 제주~중국 베이징(北京) 노선 취항도 준비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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