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고 관광업도 ‘두둥실’
터키항공 카파도키아-네브쉐이르 설명회 성료
2016-05-17 17:44:12 | 임주연 기자

티티엘뉴스 임주연 기자= 터키항공은 17일 롯데호텔에서 ‘터키항공 카파도키아-네브쉐이르 설명회’를 개최했다. 두르마즈(M.Fatih DURMAZ) 터키항공 지점장의 인사말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카파도키아 프레젠테이션과 터키항공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악사라이를 비롯한 4개의 주, 15개 현지여행사가 방문했다. 세리프 아타클리(Seref ATAKLI) 악사라이 주지사와 여행사 관계자 등 27명의 터키 방문객이 방문했다.

 

파티 두마즈(M.Fatih DURMAZ) 터키항공 지점장(▲사진)은 “항공업계에서 터키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오늘 열린 B2B 미팅을 통해 터키의 매력을 보았을 것. 터키항공을 이용해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슈크루에(Sukruye BAYAR BALCIUS) 주한터키대사관 공관 차석은 “터키와 한국은 형제의 나라다. 그 별명에 걸맞게 경제적으로도 같이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카파도키아는 매력적 여행지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세리프 아타클리(Seref ATAKLI) 악사라이 주지사는 “형제나라의 환대에 감사하다. 1945년에 시작한 관계가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 오늘 무역 관계를 좀 더 확대해야 하는 목적으로 모였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한국에서 터키로 22만8694명, 터키에서 한국으로 2만2382명 정도 송출했다. 무역 규모는 약 7억 달러다. 양국은 역사적 유대관계에 비해 교역규모는 아직 작다. 단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나라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파도키아엔 350개의 호텔이 있다. 재작년에는 275만 명이 방문한 지역이다.


무케 오잘(Muge OCAL, ▲사진)은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터키의 한가운데에 있다. 이스탄불에서 항공을 타고 1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다. 화산이 폭발해 재가 쌓여, 사람이 만들 수 없는 모습으로 변모했다. 카파도키아는 ‘아름다운 말들이 사는 지역’이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카파도키아에는 예로부터 여러 나라가 있었다. BC7000년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다. 이후에는 로마, 비잔틴국가가 세워졌고, 그때까지는 기독교였다. 여기서 신앙과 종교를 지키고 싶어서 이 나라에 유물을 남겼다.


기독교인과 로마인이 만든 ‘지하도시’는 그 크기가 놀랍다. 2만5000스퀘어다. 땅 위에 건물을 지을 수 없던 시기의 산물이다. 수도사들이 안에 살 때 만들었던 그림이 있는데, 기독교 등 종교를 상징하는 그림들로 특색있게 아름답다.


카파도키아하면 열기구투어다. 둥둥 구름 위로 떠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던 새로운 시야를 확보하는 길이다.


오르메즈(Teyfik OLMEZ) Voyager Balloon 담당자는 “카파도키아에서는 1년 365일 중 300일을 열기구를 띄울 수 있다. 30명의 훈련된 운전수가 있다. 100% 안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한 삼성 갤럭시S7은 터키 카파도키아를 배경으로 광고영상을 제작했다.


박성용 터키항공 차장은 “이스탄불~네브쉐이르 양구간 비행기를 매일 3회 이용할 수 있다. 총 주 21회 운항중이다”라고 전했다. 또 카파도키아로 갈 때는 “네브쉐이르 공항이 훨씬 수속이 빠르다. TK089편 이용시 서차지 미적용으로 다른 것보다 약 10만원 가량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항공을 이용할 때 환승시간이 6시간이 넘는 고객은 무료 이스탄불 투어, 10시간이 넘는 고객은 무료 호텔 이용이 가능하다. 안내데스크에 표를 보여주면 된다.

 

■카파도키아는…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4~13세기에 걸쳐 건립된 기암마을을 일컫는 지역명이다. 현대 터키어로는 ‘카파도캬(Kapadokya)’라고 읽는다. 카파도키아는 예전의 소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 오늘날 터키의 카파도캬(Kapadokya)에 해당된다. 아나톨리아 고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는 실크 로드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대상 행렬이 근대까지 이어졌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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