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12월20일부로 싱가포르와 사이판발 입국자 대상으로 각각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17일 공식자료를 통해 오미크론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사이판 여행안전권역 입국자 대상 변경된 방역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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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이용객들이 국내 입국시 제출하는 PCR 음성확인서 발급 기준은 현행 72시간 이내에서 48시간 이내로 변경됐다.
기존 1일 차, 6~7일 차 PCR검사에 더하여 자비 부담 하에 자가검사키트로 3일 차, 5일 차 자가검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사이판에서 국내 입국하는 경우 역시 출발 전 48시간 이내 검사하여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12월 4일부터 조치된 한국과 사이판 간 운항하는 항공편 좌석점유율 70% 이하 제한도 2022년 1월 6일까지 연장된다.
북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역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트래블버블 여행객에게 무료로 귀국용 PCR 검사 지원 중임을 강조했다.
특히 해당 지원은 출발일 2일전에 시행하고 출발 전날 확인서가 발급되는 만큼 현행대로 한국 정부의 요청 사항을 지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여행안전권역을 이용하지 않는 개인 여행객이나 서류 기준 미달시 예방접종여부와 상관없이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10일간 격리 의무가 부여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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