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9일부터 격리없는 부산~사이판 노선 전세기 운항
2021-12-17 14:26:54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트래블버블로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사이판(Saipan)을 제주항공이 12월29일부터 전세기 운항을 개시한다.

 

제주항공은 12월29일부터 2022년 1월19일까지 부산-사이판 노선을 총 8회(4왕복) 운항한다. 해당 노선의 스케줄은 주1회(수요일) 일정으로 김해 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12월29일엔 오후 5시35분, 1월부터는 오후 5시20분에 도착한다(현지시각 기준).

 

 

 

 

이번 부산~사이판 노선 전세기는 지난 6월 체결된 한국/사이판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에 따라 단체여행프로그램 운영 항공사로 선정되어 운항되는 전세기 상품이다.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의 경우 여행 기간 방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되며, 한국 귀국 시, 10일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사이판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면 된다. 해당 여행 상품은 7박8일 패키지 상품으로 △ 웰니스 테마 비치클럽 리조트로 새롭게 리오프닝 예정인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Coral Ocean Resort Saipan ▲사진)에서 해안가 절경을 따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 패키지상품과 △ 로맨틱한 신혼/커플여행을 위한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 켄싱턴호텔 사이판(Kensington Hotel Saipan)의 럭셔리 허니문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지정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교원KRT, 인터파크투어, 롯데관광, 한진관광, 대건투어, LCC투어, 랜드스타, 굿투어 등 10개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여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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