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ANTOR. 안토르)가 지난해 말 개최된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비롯해 안토르를 이끌어갈 임원단을 선출했다. 신임 임원단의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안토르 신임 임원단
· 회 장: 김보영 대표(이탈리아 관광청)
· 부 회 장: 샤하루딘 야하 지사장(말레이지아 관광청)
· 재무이사: 조진하 대표(호주 관광청)
· 고 문: 김미경 소장(영국 관광청)
· 감 사: 권희정 지사장(뉴질랜드 관광청)
· 사무국장: 김연경 이사(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안토르 신임 회장 김보영 대표(이탈리아 관광청)
김보영 회장은 “그동안 안토르에서 부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은 바 있으며, 이번에 회원들의 지지속에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관광업계 전체가 어려운 시기에 저를 믿고 맡겨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한 편으로는 큰 책임감도 느낀다. 그동안 안토르를 통해 배우고 받은 것을 돌려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관광청은 개별적으로는 서로 경쟁 관계에 있지만, 안토르라는 공동체 안에서는 어떤 단체보다 큰 동료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관광 시장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안토르 협회 회원들과 소통하며 보다 유익한 정보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 관광업계 및 언론인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신임 임원들과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르는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 관광청 대표들이 회원간의 정보 교류와 친목 그리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에 발족된 비영리 기관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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