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6월 2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과 MOU를 체결하고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창희 KATA 회장(좌측)과 알하산 알다바흐(Mr. Alhasan Aldabbagh) 사우디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최고책임자가 협정 체결 후 협정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MOU는 한국인 관광객 방문 증대를 통한 사우디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KATA 오창희 회장과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의 알하산 알다바흐(Mr. Alhasan Aldabbagh) 아시아태평양 최고책임자간에 서명이 이뤄졌다.
양측은 앞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 지식, 정보 등을 공유하고 한국인관광객에게 사우디가 매력적인 여행목적지로 각인되도록 인식기반을 함께 구축해나가기로 하였으며 다양한 목적지가 포함된 패키지 여행상품뿐 아니라 경험, 축제, 계절성 등 다양한 테마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데 합심 노력하기로 했다.
▲오창희 KATA 회장(좌측)과 알하산 알다바흐(Mr. Alhasan Aldabbagh) 사우디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최고책임자가 서명식을 갖기 전에 포즈를 취했다
오 회장은 “사우디는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서 매력적이지만 일반적인 한국인들에게 사우디는 사막이나 위험하다는 이미지가 있다”고 말하고, “KATA와 사우디관광청의 역할은 그것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가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이고 사우디는 중동의 다른 국가와 달리 40년전 우리나라 건설근로자들이 사우디 경제 부흥을 위해 일한 특별한 역사와 인연이 있는 만큼 특별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며, “40년전 사우디 건설근로자들을 초청해 변화된 사우디의 모습을 보여주고 양국간 우의를 다지는 행사가 사우디 관광수요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알하산 알다바흐(Mr. Alhasan Aldabbagh) 사우디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최고책임자도 오 회장의 제안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양국 간 교류확대를 위해 적극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사우디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도 전했다.
▲오창희 KATA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알하산 알다바흐(Mr. Alhasan Aldabbagh) 사우디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최고책임자
한편, 양측은 앞으로 상호 인·아웃바운드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대 및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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