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하반기 베트남 푸꾸옥(Phu Quoc)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에어(G-Air)가 주최한 B2B 팸투어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에어가 GSA를 맡은 북부에서 유일한 글로벌 리조트인 아코르(ACCOR)의 모벤픽 푸꾸옥(Movenpick Resort Phu Quoc)과 IHG의 인터컨티넨탈 푸꾸옥(Intercontinental Phu Quoc Long Beach Resort)을 비롯해 2022년 4월 신규 오픈한 IHG의 최고 럭셔리 브랜드 리젠트 푸꾸옥(Regent Phu Quoc), 아코르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풀만 푸꾸옥(Pullman Phu Quoc), 중부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스페인 호텔 그룹인 멜리아 인터내셔널의 솔 바이 멜리아 푸꾸옥 리조트(Sol By Melia Phu Quoc)까지 푸꾸옥 지역의 글로벌 호텔리조트 브랜드들이 대거 소개됐다.
▲ 8월2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비엣젯항공 탑승구 앞에서 지에어 관계자 및 푸꾸옥 팸투어 참가 여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같은 날 푸꾸옥 도착 후 모벤픽 푸꾸옥 인스펙션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주요 일정에는 푸꾸옥의 대표 호캉스 스팟으로 자리잡은 호텔리조트들을 직접 둘러보고 그중에서 모벤픽 푸꾸옥과 인터컨티넨탈 푸꾸옥에 머무르며 다양한 서비스들을 체험했다. 또한 푸꾸옥 내 주요 관광지에도 방문해 자사 고객들이 마주할 푸꾸옥의 새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포함됐다.
무엇보다 비엣젯항공 푸꾸옥 노선이 오는 10월 31일 하루 2편으로 증편되는 만큼 지에어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참가 여행사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느끼고 3박 4일 푸꾸옥 패키지 상품 구성시 반영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일정 동안 소개된 호텔리조트들마다 본연의 특색과 장점들이 뚜렷해 개성이 강하고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한국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사항으로 제시할 수 있어 여행사들의 고객 응대에 대한 폭이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첫 방문지인 모벤픽 푸꾸옥에서 김경진 지에어 상무(▲사진)는 "비엣젯항공, 아메리칸항공, 사우디아항공 등 항공GSA 전문 업체인 대주항운의 자회사인 지에어는 비엣젯항공 취항지를 중심으로 베트남 지역에서 한국 여행객들이 선호할만한 호텔리조트들을 엄선해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업데이트 된 기존 호텔리조트는 물론 새롭게 생겨난 푸꾸옥의 다양한 호텔들을 판매하는 여행사 담당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전하면서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각 호텔리조트의 주요 관계자들 역시 마중을 나와 한국에서 온 여행사 관계자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직접 시설 안내에 참여하는 등 방문을 적극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 모벤픽 푸꾸옥에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여행사 관계자들.
참가자들은 모벤픽 푸꾸옥 측에서 마련한 초콜릿 아워를 통해 프리미엄 다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개관한 모벤픽 푸꾸옥의 주요 시설들을 처음 둘러봤다.
푸꾸옥 북부 유일한 5성급 리조트인 만큼 모벤픽 푸꾸옥의 시설 수준에 대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한 여행사 참가자는 "모벤픽 푸꾸옥의 경우 객실 카테고리에 풀빌라동이 있어 동남아 여행시 풀빌라를 고집하는 고객들에게 또하나의 선택사항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솔 바이 멜리아 푸꾸옥 관계자들과 지에어 팸투어 참가자들.
모벤픽 푸꾸옥 다음으로 최근 한국 시장에 집중하기 시작한 솔 바이 멜리아 푸꾸옥 방문이 이어졌다. 솔 바이 멜리아 푸꾸옥의 총지배인은 직접 리조트를 소개하는 동시에 참가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솔 바이 멜리아 푸꾸옥에 대한 열의를 가감없이 내비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솔 바이 멜리아 푸꾸옥의 경우 객실 카테고리에 슈페리어 오션 뷰 객실이 생기는 등 약 한달전 재구성되면서 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이 보다 세분화된 상황이다.
▲ 엄준규 풀만 푸꾸옥 세일즈 이사가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풀만 푸꾸옥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설명했다.
풀만 푸꾸옥은 엄준규 세일즈 이사의 지휘로 직원들이 한국인 여행자들의 스타일을 익히는데 무리없음이 강조됐다. 거기에 객실마다 트윈 형태의 침대가 많고 헐리우드 스타일로 변경이 가능해 그룹 여행객들도 수용이 가능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혔다. 실제로 호텔 내부는 물론 야외 프라이빗 비치까지 실질적으로 장소 구애없이 모든 곳에서 단체 행사가 가능하다.
특히 베트남 내에서도 유명한 캐주얼 BBQ 레스토랑인 매드카우(Mad Cow)에 마련된 저녁식사를 통해 풀만의 수준 높은 식음료 서비스도 경험했다.
▲ 푸꾸옥에서 한국인 인기 숙박 스팟인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앞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인터컨티넨탈 푸꾸옥에서는 참가자들이 2박을 머물며 고객들과 동일한 시선에서 푸꾸옥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팬데믹 이후 제공되는 서비스 수준과 객실 가동률을 확인하고 시설 운영 현황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인 여행객 응대 경험이 풍부한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측은 팬데믹 이전 누려왔던 인기를 되찾고 팬데믹 기간 동안 생겨난 신규 호텔리조트들에 못지않게 경쟁력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 리젠트 푸꾸옥 인스펙션 후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소개된 리조트는 푸꾸옥 럭셔리 호캉스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게 된 리젠트 푸꾸옥이었다. 인터컨티넨탈 푸꾸옥과 같은 IHG 계열이지만 계열 내 호텔리조트 내에서도 최상급이며 일정 수준 가격 이하는 받지 않는다는 신조를 내세울만큼 적극적으로 하이엔드 여행객 공략을 표방하고 있다. 로비에 들어서면서부터 압도적인 규모에 방문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이엔드만을 찾는 여행 수요가 생긴 만큼 관계자들은 그에 걸맞는 여행 상품시 리젠트 푸꾸옥이 그 기준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정 중간 참가자들은 푸꾸옥 내 주요 관광지와 식당, 쇼핑, 마시자숍, 해양 스포츠 등의 시설들을 방문해 한국 여행객들이 푸꾸옥 방문시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팬데믹 기간 동안 완성된 그랜드월드를 비롯해 즈엉통 야시장, 혼똔섬을 방문해 케이블카 탑승 및 놀이동산 등 푸꾸옥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봤다.
그밖에 입국 PCR을 위한 현지 병원도 방문해 비엣젯항공 이용시 고객들이 받게 될 PCR 검사 과정도 체험해보며 실제 여행객 입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푸꾸옥 최신 현지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 썬월드 혼똔섬 입장전 참가자들.
한편 이번 지에어 푸꾸옥 팸투어에는 교원투어, 롯데관광, 여기어때, 여행박사, 에어텔닷컴,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투어, 웹투어, 투어2000, 트래블월드, 참좋은여행의 동남아 및 인도차이나 지역 담당자들이 참가했으며 담당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푸꾸옥 지역의 이해도를 높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베트남 푸꾸옥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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