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실 전 문관부차관,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 취임
2022-10-06 23:34:2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의 신임 수장으로 김장실 전 문체부 차관이 선임, 10월6일 취임식에 이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사장은 1956년생으로 영남대학교(행정학 석사), 서울대학교(행정학 석사), 미국 하와이대학교(정치학 박사)를 나왔다.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신임사장은 6일 오후 5시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피해와 공공기관 혁신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책임의 무게를 통감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공사가 지닌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디지털 전환, 업계 및 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시켜 관광시장 조기 회복 및 재도약에 힘쓸 것이며,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새정부의 관광정책 목표와 공사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사장은 중점 추진과제로 △트렌디한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여행수요 확대 △관광생태계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 주도 △방한관광 재도약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관광복지 확대 △고객만족도 제고를 제시했다. 


 
또한, 혁신을 통해 시대변화에 맞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업계‧유관기관과의 적극적 소통 및 공감대 형성으로 2027년 외래관광객 3천만명 목표달성을 위한 대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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