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 ‘2023년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지원 사업 시작 
관광업계 인력대란 해결 위한 고용장려금, 직원 1인당 최대 6개월 간 360만원 지원
9월10일까지 근로자 채용 완료하고, 서울시관광협회에 장려금 지원 신청하면 돼
2023-07-03 11:53:09 , 수정 : 2023-07-03 13:47:3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시장회복 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구인난 지원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 소재 관광기업이 직원 채용 시 고용장려금 최대 360만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지원 관련 포스터


협회는 서울 소재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을 운영하는 관광업계가 직원 채용 시 소정근로시간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조건으로,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직원 1인당 월 6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36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장려금 혜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9월10일(일)까지 근로자 채용을 완료하고, 서울시관광협회에 장려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온라인(이메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적격 여부 확인 및 채용계획서 검토를 거쳐 선정 여부가 결정되고, 근로자 채용 후 3개월 이후 익일부터 고용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급받은 고용장려금은 인건비와 4대 보험, 퇴직연금, 복지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관광시장 조기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자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인력대란의 원인 중에 급격한 인건비 상승요인도 있었던 만큼, 공적기금을 통해 관광업체의 인건비 지원에도 새 장을 열게 되었다”며 “이 사업이 업계 조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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