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신현대)는 오는 8월 30일(수)부터 9월 1일(금)까지 2박 3일 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 in 안동’ 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 한국문화테마파크가 후원하며, 협회가 주최‧주관한다. 협회는 MICE산업 안에서도 인센티브 분야의 시장 확대와 종사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본 과정을 기획했다. 지난 해, 관광진흥법 및 국제회의산업육성에관한법률 개정으로 국제회의 정의에 기업회의가 포함됨에 따라 제도적으로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바 있다.
MICE산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인센티브(Incentive Tour) 분야는 주로 기업에서 주최하며 해당 조직의 우수성과자를 위한 포상관광을 말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여 간 해외 인센티브 관광단체의 입국은 불가능했으며, 전문가들은 엔데믹을 계기로 인센티브와 기업회의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센티브 단체는 팀빌딩과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산업적 측면에서는 지역관광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정부는 21년부터 3년 연속 본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회는 지역관광공사 협업을 통해 지역에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팀빌딩 프로그램과 지역관광콘텐츠(시설 및 인프라, 문화, 음식 등)를 경험하며 인센티브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거점으로 센터 내 세계유교문화박물관,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된 한국문화테마파크 등의 체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교육 장소와 네트워킹 장소, 숙소로 활용하는 등 차별화 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국내외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가 연사(▷Rajeev Kohli(President, Euromic(현재 전 세계 52개 주요 MICE DMC의 연합체)), ▷Huw Tuckett(Executive Director, Euromic), ▷Victor Cañ izares(CEO, SHE Spanish Heritage DMC), ▷김태영 대표(로케이션마켓), ▷이상열 사무국장(고양컨벤션뷰로) 로 참여하며, 인센티브 개요 및 핵심요소, 마케팅, 파트너십 전략, 트렌드, 실무 운영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본 강연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인센티브 시장을 조명하고, 업계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며,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해당 교육 콘텐츠는 VOD(Video On Demand) 형태로 제작되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육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인센티브 교육 과정 개발은 업계 의견 수렴과 지역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안동시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보다 다양한 지역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까지 이루어져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참가 대상은 협‧학회‧기업‧단체 주최자, 인센티브 기획자 및 운영자, 지자체 공무원 등이며, 8월 20일(일)까지 구글폼 신청서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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