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신현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는 ‘2023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 1, 2기 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2023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 1기 수료식 모습
1기 과정은 지난 7월 1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2기 과정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광주 컬쳐호텔 람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는 MICE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년 협회에서 개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기 과정 54명, 2기 과정 27명, 총 81명의 실무 경험을 갖춘 MICE 인재를 배출했다.
프로그램은 실무 강의, 멘토링, 팀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의와 멘토링, 코칭을 바탕으로 팀별 MICE 기획서 작성 및 발표 형태로 운영됐다. 올해는 업계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2023 MICE 트렌드 특강’과 MICE산업을 분야별로 접할 수 있는 ‘MICE 분야별 특강’, 업계 선배와 취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MICE 분야별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모든 강의 및 멘토링은 MICE산업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로 이루어진 점이 특징이다.
팀 프로젝트는 교육 참가자 5~6인이 1개 팀이 되어 활동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1기 과정 10개 팀, 2기 과정 5개 팀은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 프로그램 기획’이라는 공통 주제에 맞춰 기획안을 작성하고 기획 제안서를 발표했다.
▲2023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 2기 유니크 투어 모습
KME2023은 국내외 MICE산업 관계자가 모이는 국내 최대 박람회로, 올해부터 한국MICE협회에서 주관한다. 교육 참가자는 새롭게 변화하는 KME2023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현업에 있는 업계 선배의 기획안 코칭을 받음으로써 업계 실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였다. 또한 팀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높은 참여도로 교육에 임했고, 대학생 및 취업 희망자만의 신선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교육 참가자와 MICE기업의 채용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협회는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를 포함해 올해 협회 교육에 참여한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교육과정 통합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반기 채용을 희망하는 MICE기업 10개 사(그림앤, 더블유그리드, 마이원, 믹사, 위즈엘,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플랜마이스터, 피오디커뮤니케이션즈, 피플앤밸류,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는 통합 채용 설명회에 참여하여, 기업별 주요 사업, 인재상을 소개함으로써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참가자와 만남을 가졌다. 협회는 과정 종료 이후에도 채용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 참가자와 참여기업 간의 지속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2기 교육 과정은 광주광역시 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준영)의 후원을 받아 광주 유니크 투어를 운영했다. 교육 참가자는 광주 유니크 베뉴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e스포츠 대회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는 광주e스포츠경기장을 둘러보고, 광주공연마루에서 광주상설공연을 관람했다. 광주광역시 관광공사는 교육 참가자가 MICE 도시로서의 광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으며, 지역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3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 2기 수료식 모습
협회는 하반기에도 대학생 및 취업 희망자, 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MICE업계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입문자 교육을 통해 업계 인력 유입에 힘쓰고, 산업의 일자리 선순환 구조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무더운 여름날에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교육 수료자들을 MICE업계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fl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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