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카탈루냐관광청이 지난 팬데믹 이후 4년만에 호텔과 주요관광지 등 총 11개 업체로 구성된 관광대표단과 함께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 일정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관광 로드쇼를 열며 여행상품을 담당하는 실무자를 위한 워크숍과 네트워킹 디너행사를 마련,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카탈루나 그랜드 투어 소개 및 문화 와 미식 등 향후 프로모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인 관광객은 2019년(29만5000명 방문)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2023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1~7월 기준, 16만3800명 방문).
또한 한국 관광객들은 문화, 역사, 미식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관광청의 홍보 전략과도 일치하고 있다. 카탈루냐는 오는 2025년 세계 미식 지역(World Region of Gastronomy 2025)으로 선정되어 미식에 관심이 높은 한국인들에게 관광지로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선보인 카탈루냐 그랜드 투어(The Grand Tour of Catalonia)는 카탈루냐 지역의 문화유적, 자연 환경, 와인 및 미식 관련 주요 명소를 방문하여 로컬문화와 역사,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로드 트립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관광을 목표로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후 카탈루냐 주의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기반이 되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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