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사)국제관광인포럼(회장 유진룡. 이하 포럼)은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 이하 재단) 초청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국제관광인포럼 임원단 초청 순창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제관광인포럼 임원단 초청 순창 팸투어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앞열 우측에서 6번째)와 함께 오찬 간담회를 마친 포럼 방문단 일행이 함께 손하트를 날리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국제관광인포럼의 지자체 방문 행사는 지자체의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그 지역 관광지에 대한 우수성과 특별함을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보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3월 7~9일 진행했던 백령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전북 순창을 방문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포럼의 임원단 15명이 참가했다. 먼저 순창발효관광재단을 방문해 포럼과 재단 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를 갖았다. 이어 순창이 자랑하는 관광명소 순창발효테마파크, 강천산 등을 돌아봤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효의 고장 순창에서 고추장 담기와 옹기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일정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국제관광인포럼 임원단 초청 팸투어 마지막 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특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께서 6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포럼 임원단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직접 순창까지 달려와 함께 오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 뵙게 돼서 정말 고맙고 특히, 국제관광인포럼에서 전국에 굉장히 많은 지역이 있는데 저희 전북 순창을 찾아 주셔서 큰 기쁨이고 영광이다. 또, 여러분들께서 각자의 위치에서 정말 영향력 있는 활동들을 많이 하시고 계신 분들이 이렇게 찾아 주셔서 더더욱 저희가 감사드린다”면서, “여기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드시고, 돌아 가셔서 순창 가보니까 정말 괜찮더라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제가 달려왔다. 좋은 기억,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오늘은 순창이지만, 앞으로 전북 관내 14개 시·군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포럼 임원단 순창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와 더불어 도지사 자신 소개, 오염이 덜 된 전북의 특별함을 살려 전북특별자치도가 앞으로 펼쳐나갈 발효와 융복합 산업에 대한 설명 등과 함께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오찬 간담회를 갖게 되면서 참석자는 물론 주최·주관 기관 관계자들도 한결같이 이번 팸투어가 더욱 뜻 깊고 보람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오찬 간담회에서 환담을 나누던 중 환하게 웃고 있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는 대한민국 3대 고시를 전부 합격한 수재로 손꼽힌다. 제23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당시 만 18세로 역대 최연소 합격했으며, 성균관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약 7년간 기재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이후 제41회 사법고시에 합격하면서 10여 년간 변호사로 활동한 후 2012년 5월부터 2020년 5월까지 8년간 고향인 군산에서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22년 도지사에 당선되어 첫 번째 임기 약 1년 8개월이 됐다. 현재 대한민국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오찬 간담회에서 유진룡 포럼 회장을 대신해 답사를 하고 있는 김현환 한국외국어대학 교수(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유진룡 포럼 회장을 대신해 답사에 나선 김현환 한국외국어대학 교수(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는 “여기 계신 분들이 다 관광 쪽 전문가들이다. 관광분야 공직에 있었거나 아니면 학계에 계시거나 관광업계 대표 및 전문기자들이 모였는데 어제 오늘까지 순창을 돌아보면서 이런 매력이 있었나하고 저도 깜짝 놀랐다. 숙소도 좋았으며, 아침에 일어나니까 공기도 달랐다. 특히, 볼거리, 즐길거리 이런 게 정말 상당히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작년부터 이경윤 대표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을 맡고 나서 저희하고 인연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저희들이 와서 전북 관광 홍보를 집중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관광에 가장 중요한 건 마음 여행인데 어제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가 1박 2일 동안 이렇게 마음을 다해서 저희들을 보살펴 줘서 전북의 마음을 느끼고 간다. 오늘 마지막으로 또 지사님까지 주말이고 바쁘실텐테 여기까지 오셔서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더욱 뜻 깊은 마음 여행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널리 전북과 순창 관광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는 순창의 아름다운 경관과 관광지를 돌아보고, 순창의 발효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순창의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포럼 임원단 초청 팸투어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런 정성이 함께 어우러져 순창 관광의 멋진 모습으로 참석자들에게 순창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억하게 했다.
▲국제관광인포럼 임원단 초청 순창 팸투어를 주최, 주관한 순창발효관광재단 임직원들이 김관영 도지사(좌측에서 4번째)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은 가고 싶은 순창, 머물고 싶은 순창을 알리기 위해 순창의 대표 발효 문화를 중심으로 순창만의 독특한 매력과 가치를 담은 관광분야 사업을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행객들의 변화된 관광수요와 여행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발효 문화와 식품을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관광콘텐츠 발굴에도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특히, 지역이 가진 한계를 넘어 세계발효문화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순창이 새로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창발효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순창군 내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내 관광 분야 전반을 활성화시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순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도 야심차게 펼쳐 나가고 있다. 팸투어를 마친 재단은 숨 돌릴 사이도 없이 오는 13일, 개최되는 ‘장 담그는 날, 도시민 장독대 분양 행사’ 준비에 전 임직원들은 오늘도 바쁜 일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 담그는 날, 일명 ‘장날’ 행사는 도시민들이 순창의 장인들에게 고추장, 된장 담그는 비법을 배우는 날이다. 이날 도시민 장독대 분양 참가자는 자신이 이날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장인들이 전통 방식에 따라 6개월 간 숙성과정을 거쳐 참가자들의 집으로 보내 주는 행사도 곁들여 도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창을 방문한 포럼의 임원단이 유진룡 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우측으로부터 7번째)과 함께 순창발효테마파크에 있는 순창 팻말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국제관광인포럼(TITF. The International Tourism Forum)은 지난 2013년 2월, 대한민국과 세계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체계적 전문지식 전수와 공정거래 유도로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지원하며, 관광으로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을 추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동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국제관광인포럼은 지난 10여 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년부터 UN Tourism(구. UNWTO)과 함께 한국관광의 세계화와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통한 국내외 관광 전문인들의 합리적 연대와 교류 협력을 위해 전 세계 각국 정부의 관광부처 장·차관과 청장 및 국제기구와 민간단체 전문가 등을 초청해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WTIC)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도 서울국제관광전 개최 기간 중인 오는 5월 9, 10일 양일간 약 10여 개국의 관광장관과 청장 및 국제기구 대표 등의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서울에서 ‘2024 세계관광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된다. 포럼은 지난 10여 년 동안 다양한 포럼과 컨퍼런스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 지자체 방문 프로그램도 성사시켜 나가는 등 국내외 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 임원단 초청 순창 팸투어를 주최·주관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의 선윤숙 대표 모습
이번 팸투어를 주최·주관한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행사를 마친 후 소회를 통해 “일상적인 팸투어로 시작된 이번 포럼 임원단 초청 행사가 김관영 도지사님까지 오시는 행사로 발전하게 되어 주최 기관의 대표로서 영광이었으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바쁘신 일정 중에서도 순창까지 직접 찾아 주신 김관영 도지사님을 비롯해 유진룡 회장님 그리고 포럼의 임원 모든 분들과 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이진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산업과장님, 이경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님,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님, 안종선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님, 그리고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제관광인포럼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 유진룡 회장 모습
행사를 마친 후 유진룡 회장은 소감을 통해 “포럼 임원단을 초청해 주신 순창군과 발효관광재단에 감사드린다. 포럼과 함께 맺은 협약에 따라 향후 더욱 발전되는 양 기관이 되기를 기원하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매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순창까지 내려와 포럼 임원진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김관영 도지사님과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전북도, 전북문화관광재단,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고창문화관광재단 등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포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 행사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좌측에서 2번째)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산업과 이진관 과장(우측에서 2번째) 및 주무관들과 함께 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우측에서 2번째)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우측) 및 임직원들과 함께 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순창군 발효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한 행사로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관광재단,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고창문화관광재단 등 각 기관의 대표 및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협조로 김관영 도지사까지 참석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하게 됐다. 5월에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초청으로 남도의 대표 관광지로 알려진 감성여행의 1번지 전남 강진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제관광인포럼 임원단 초청 순창 팸투어’ 참석자
▲국제관광인포럼 임원단이 강천산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환 한국외국어대학 교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태훈 서울과학대학 교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금기형 문화유산창의공간 대표이사/포럼 사무총장 (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장) ▷신연성 국제관광인포럼 국제담당 부회장 (전. 외교부 대사) ▷연규진 국제관광인포럼 홍보대사/탤런트 ▷신중목 ㈜코트파 회장 (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이진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산업과장 ▷이경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명섭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 위원장/여행114 대표이사 ▷김용진 서울시관광협회 일반여행업 위원장/코앤씨여행사 대표이사 ▷정해진 씨티항공여행사 대표이사 ▷이자영 한남관광 대표이사 ▷황병춘 국제관광인포럼 사무국(전. 숭의여대 관광학과 교수) ▷유지현 국제뉴스 부장 ▷이민희 서울뉴스통신 국장 ▷이상인 티티엘뉴스 선임기자 등 (총 17명)
■ 가고 싶은 순창, 머물고 싶은 순창 ... 순창의 매력적인 관광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그 ... 순창발효테마파크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순창발효테마파크 전경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순창발효테마파크 미생물뮤지엄 내부 모습
순창발효테마파크는 단순한 고집을 넘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체험과 참여 형식을 빌려 청소년과 어린이, 세대에서 세대를 잇는 대물림의 공간이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대한민국 발효의 고장으로 알려진 순창군이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순수 발효 문화를 알리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로부터 노인들에게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발효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순창발효테마파크 내 위치한 옛날 학교 교실에서 행사에 참석한 포럼 임원단이 교복 차림으로 추억을 남겼다 (좌측으로부터 3번째) 유진룡 포럼 회장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포럼 임원단을 안내하며 수고해 준 순창발효관광재단 마케팅팀 윤진역 대리(우측 첫번째)가 발효테마파크 내 미생물뮤지엄에서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순창발효테마파크 미생물뮤지엄 내부 모습
순창발효테마파크에는 ▶전시공간으로 효모관(효모사피엔스관), 팡이관(미생물뮤지엄), 홍메관(푸드사이언스관), 다년생식물원 등이 있으며, ▶놀이시설로는 콩이관(1층 챔피언스포츠파크. 2층 옹기종기놀이도서관&과학관), 고고관(발효테라피센터)이 있다. 또한, ▶야외시설은 천년광장이 있고, ▶편의시설은 헬리콥터 카페, 발효소스토굴카페, 다년생식물원카페 등이 있다. ▶부대시설로는 고추장상설문화마당, 매콤관(추억의 식품거리), 음식스토리마켓1, 2동 등 있다. 최근에는 순창발효테마파크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국 단위에 알려져 각 지자체에서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문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위치 :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55
●순창의 발효 문화를 꽃피우는 곳 ... 순창고추장마을(발효문화체험 정보화 마을)
▲순창고추장마을(발효문화체험 정보화마을) 내 대한민국 제64호 강순옥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순창장본가전통식품에서 고추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포럼 유진룡 회장(뒤줄 좌측에서 5번째)을 비롯한 임원단이 강순옥 명인(뒤줄 좌측에서 6번째)과 함께 했다
순창군이 전통장류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순창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 비법을 이어가기 위해 순창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고추장 제조 장인들을 이곳으로 모아 지난 1997년 계획적으로 조성한 곳이 바로 순창고추장마을이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4년간 총 1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순창고추장마을은 순창 읍내로 들어서는 입구 아미산 자락에 한옥 전통 기와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추장마을 전체 면적은 총 8만 4,404㎡이며, 입주가구 54호 중 현재 32개 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주요 시설로는 장류연구소, 장류박물관, 장류체험관, 영상홍보관, 전북대 평생교육원 순창분원, 향토음식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품목은 전통 고추장, 된장, 간장, 청국장, 혼합장과 함께 마늘·깻잎·고추·도라지·더덕·매실·감·오이 등 절임류(장아찌) 등이 있으며, 연간 350억 원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순창고추장마을(발효문화체험 정보화마을) 내 대한민국 제64호 강순옥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순창장본가전통식품에서 고추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포럼 유진룡 회장(좌측)과 연규진 포럼 홍보대사(탤런트)(우측)가 강순옥 명인(중앙)과 함께 했다
▲순창고추장마을(발효문화체험 정보화마을) 내 대한민국 제64호 강순옥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순창장본가전통식품에서 고추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포럼 유진룡 회장(우측)이 이자영 포럼 이사(한남관광 대표이사)와 한 팀을 이뤄 고추장을 담고 있다
순창 전통고추장 마을로 들어서면 마치 전주한옥마을을 연상케 할 정도로 전통 한옥의 웅장한 모습의 집들이 질서 정연하게 자리하고 있다. 집마다 고추장 제조 명인이란 글씨가 또렷하며 장인들이 만든 순창의 고추장과 된장을 생산, 판매한다는 커다란 간판이 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명인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고추장, 된장 등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효의 고장 순창, 그곳에서 전통의 비법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 모여 있는 곳, 순창고추장마을. 한번쯤은 꼭 들려봐야 할 우리나라 관광 명소가 아닐까. ▷위치 :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265-66 ▷이번 행사에서 고추장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순창고추장마을 내 위치한 순창장본가전통식품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4호 강순옥)에서 진행했다.
●청자부터 최신 생활 도기까지 옹기의 모든 것 ... 옹기체험관
▲순창 옹기체험관에서 물레로 옹기를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있는 고정 권운주 선생 모습
옹기체험관은 장류박물관 내에 위치해 있다. 이곳 옹기체험관은 무형문화재이자 청자기능보유 이수자인 고정(古正) 권운주 선생이 운영하고 있다. 순창군 풍산면에서 태어난 권운주 선생은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색과 멋을 고스란히 재현해 낸 고현(古現) 조기정 선생의 수제자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옹기 장인으로 명성이 높지만 묵묵히 고향 순창을 지키며, 한국의 옹기 비법을 전수하고, 알리며, 맥을 이어가고 있다. 옹기체험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커다란 옹기 탑이 눈길을 끈다. 그 옆에 위치한 건물 앞에서 다양한 옹기들이 이런 저런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다. 단층으로 되어 있는 옹기체험관 우측은 체험관이며, 좌측은 옹기 전시 및 판매관이다. 전시 및 판매관에는 고려청자로부터 시작해 다양한 옹기들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최신 생활도자기도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식 옹기답게 컬러풀하며 디자인도 세련되어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된다. 전시실에는 따뜻한 차도 준비되어 있고, 생활 도자기에 잘 어울리는 장식용 옹기가 예쁘게 장식되어 있다.
▲순창 옹기체험관에서 고정 권운주 선생의 지도에 따라 물레 체험을 하고 있는 김명섭 포럼 이사(여행114 대표이사)
▲순창 옹기체험관에서 포럼 임원단이 옹기 접시에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앞서 고정 권운주 선생(앞쪽에 서 있는 분)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흔들리는 촛불이 밝혀진 물 위로 화초가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어 금방이라도 만저보고 싶고 당장 구매해 집으로 가져가고픈 생각이 들게 만든다. 전시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다양한 모습의 옹기들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다. 손마디보다 작은 옹기부터 커다란 옹기까지 크기와 모양과 쓰임새가 각기 다른 옹기들이 잘 어울려 전시되어 있어 구매 욕구를 발동시킨다. 체험관으로 들어서면 전시관과는 달리 매우 복잡하다. 실내 한가운데는 긴 책상과 걸상이 놓여 있어 이곳이 체험하는 곳이란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책상 위에는 조금 전 체험을 한 흔적이 영역하다. 이곳에서는 접시에 그림그리기, 옹기 만들기 물레 체험 등 다양한 옹기 제작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권운주 선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이곳도 꼭 한 번 들러서 옹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45-8
●순창 힐링의 천국 ... 쉴랜드 (SHIL LAND. Sustainable Health In Life LAND)
▲위에서 내려다 본 쉴랜드 전경. 하단 좌측에 방갈로가 있다
쉴랜드의 쉴(SHIL)은 Sustainable Health In Lif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쉴랜드는 건강장수과학특구로 지정된 순창군을 대표하는 힐링의 메카이다. 순창군이 건강과 힐링의 고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 운영하고 있는 쉴랜드는 총 493,189㎡ 규모에 ▷본관 ▷건강장수체험과학관 ▷쉴스튜디오 ▷명상관 ▷다목적스포츠시설 ▷숙소동 ▷방갈로(1~2단지) ▷건강휴양체험시설 ▷의농업체험관 ▷편백숲 산책로 ▷힐링 공원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발 250m 산중에 위치한 쉴랜드는 건강과 휴양, 힐링을 테마로 다양한 연수와 체험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부터 전 연령층이 힐링과 여가, 치유와 휴식을 위한 웰니스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쉴랜드에 위치한 방갈로 모습
▲쉴랜드에 위치한 방갈로 모습
이곳 쉴랜드 방갈로에서 하룻밤을 지내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입소문에 따라 방갈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한다. 쉴랜드의 힐링 숙소로 소문난 방갈로는 1단지 7개동, 2단지 8개동 등 총 15동의 독채 펜션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쉴랜드에선는 다양한 시설을 통해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위치 : 전북 순창군 인계면 인덕로 427-128 일원
●사계절 볼거리가 넘치는 명산 ... 강천산 군립공원
▲강천산 입구 모습
순창의 10대 경관 중 제 1경인 강천산 군립공원은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 용천산(龍天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져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렸던 곳이기도 하다. 1981년 전국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은 사계절의 멋이 듬뿍 담겨 있다. 봄에는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이 만개하며,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와 계곡이 더위를 씻어 준다.
▲강천산 입구에 위치해 있는 아이 러브 강천산 간판(좌측)이 활짝 핀 벚꽃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가을에는 애기단풍의 즐비함이 산행을 부추기며, 겨울에는 내리는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며, 잔설로 덮인 현수교는 설경의 극치를 보여 준다. 맨발로 걸어보는 왕복 5Km의 산책로(병풍폭포->산림욕장->강천사(삼인대, 강천사 5층 석탑, 모과나무)->현수교(구름다리)->구장군폭포(성(性)테마공원)와 120m에서 떨어지는 구장군 폭포의 장관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으로 다가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97
#강천산에서 반드시 돌아봐야 할 곳
▲맑은 물이 흐르는 강천산의 아름다운 모습. 벚꽃을 비롯한 초봄에 피는 꽃들이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있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다
▷웰빙(맨발) 산책로 -- 2005년도에 조성된 총거리 2,5Km 폭 3m의 웰빙 산책로는 건강을 위해 한 번쯤은 반드시 체험해 봐야 한다. 기암절벽과 청정한 계곡 사이로 펼쳐지는 모래 산책길을 맨발로 걸으면 강천산의 성스러운 기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맨발 산책로 구간 안내 표지판 모습 (사진제공 강천산 군립공원)
▷병풍폭포 — 병풍폭포는 2003년 자연형상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된 인공폭포로 높이 40m, 물폭 15m의 병풍폭포다. 자연미와 웅장함이 살아있고 병풍바위에 조성된 높이 40m에 흐르는 물줄기는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여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병풍폭포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산림욕장 -- 2009년도 조성된 총 길이 2.6㎞의 산림욕장은 강천 계곡 목재 데크 산책로를 걸으면 숲과 계곡에서 풍겨오는 청정한 산소와 음이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강천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末寺)이다. 도선 국사가 창건했으며, 1316년 고려 충숙왕 3년에 덕현스님이 오층 석탑과 12개 암자를 창건해 사세(寺勢)를 확장했다. 1482년 조선 성종 13년에는 신말주(申末舟)의 부인 설(薛)씨의 시주를 얻어 중창했다. 자연암석으로 된 사각문인 금강문은 1316년 덕현스님이 절 주위의 경치가 금강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강천사 모습 (사진제공 강천산 군립공원)
▷삼인대 -- 전북특별자치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7호(1973.6.23.)인 삼인대는 순창군수 충암 김정, 담양부사 눌재 박상, 무안현감 석헌 류옥 등 세 사람이 비밀리에 이곳 강천산 계곡에 모여서 과거 억울하게 폐위된 폐비 신 씨를 복위시킴이 옳다고 믿어 각기의 관인을 나뭇가지에 걸어 맹세하고 상소를 올리기로 결의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굳은 결의가 다져졌던 삼인대의 모습 (사진제공 강천산 군립공원)
▷강천사 5층 석탑 -- 전북특별자치도지정 유형문화재 제92호(1979.12.27.)인 강천사 5층 석탑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강천사의 전체 건물이 소실되는 화를 입었는데 그 때 이 탑도 화를 입어 도괴됐다. 현재 강천사 대웅전 앞뜰에 위치해 있는 5층 석탑은 2,3,4층의 옥개석 일부분이 한국전쟁 당시 총탄에 의해 파손되어 있음을 알려 주고 있으며, 주변에는 파손된 석등의 중대석과 보주가 일부 남아 있고 당간지주 4기와 가공된 석재들만이 흔적을 남겨주고 있다.
▲강천사에 위치한 5층 석탑 모습 (사진제공 강천산 군립공원)
▷모과나무 -- 전북특별자치도지정 기념물 제97호(1998.1.9.)인 강천산 모과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모과나무로 수령이 300년에 달한다. 지금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으며 가을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현수교(구름다리) -- 1980년도에 조성된 강천산 현수교는 높이 50m, 길이 75m의 구름다리로 호남 최대를 자랑하고 있다.
▲아름다운 현수교의 모습 (사진제공 강천산 군립공원)
▷구장군폭포(성性 테마공원) -- 2005년도에 조성된 높이 120m, 물폭 5m의 구장군폭포는 마한시대 아홉 명의 장수가 죽기를 결의하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전설을 담아 만들어 낸 인공폭포다. 남근과 여근 형상의 구장군폭포는 웅장함과 기이한 형상이 살아있어 관광객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국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월야행 - 아름다운 강천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 쇼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최초의 국문소설 설공찬전을 각색한 새로운 이야기로 달빛여왕을 구하기 위한 공찬, 공심의 모험을 화려한 미디어 쇼를 연출했다. 운영기간은 5월 중 개최해 오는 11월 중순 경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에 개재될 예정이다. 단. 계절별 일몰시간 및 날씨에 따라 시간이 통제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18:00~21:00 (20:30분까지 입장완료)까지 운영된다. 야간구간은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다. 한편, 강천산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초중고생 4천원이며 유료 입장객에게는 순창사랑상품권 2천원 권을 지급한다. 만 6세 이하, 70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순창군민 등은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운영시간 내 휠체어가 무료로 대여된다. 강천산 군립공원은 누구나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2021년 지정됐다.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곳 ... 강천힐링스파
▲순창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강천힐링스파 입구 모습
순창군이 온천수를 활용한 치유관광 목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강천힐링스파는 지하 791m에서 품어 올린 알카리 천연 암반수이다. 2011~2012년 한국물학회로부터 좋은 물로 효능을 인정받은 강천힐링스파에서는 도시민들에게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 회복, 그리고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새로운 힐링 파라다이스 공간이기도 하다. 순창 강천힐링스파에는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어린이 놀이방, 편백 수면실, 온천 정원, 야외 노천탕, 스낵바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천힐링스파 내 2층에 위치한 족욕카페에서 족욕을 즐기고 있는 포럼 임원단 모습
1층에서 즐길 수 있는 스파와 동굴체험, 2층에서 체험할 수 있는 족욕카페와 도반욕 등만으로도 강천힐링스파를 찾아 온 보람을 느끼게 한다. 강천힐링스파에서는 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치유누리실에서는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수영복 대여는 하지 않으며, 아쿠아슈즈 사용은 권장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치유누리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천정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반욕 및 족욕카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입장시간은 종료 1시간 전까지로 제한되며, 매주 월요일, 설날과 추석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838
순창 = 사진·글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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