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예술관광상 수상단체 디자인에보, 2년 연속 국비 사업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민간 단체 디자인에보
지원사업 운영 경험과 재단과의 업무 협력 관계 바탕으로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2024-06-13 11:11:12 , 수정 : 2024-06-13 17:07:1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의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민간 단체 디자인에보(대표 김현정, 박세진)는 지난 4월 ‘2024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2024 고택 아트 페스타 진행 장소(무주향교) 전경


‘2024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은 미술품 유통 활성화 및 작가 미술장터의 시장성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디자인에보가 선정됐고, 전국에서 총 8개 단체가 선정됐다. 


디자인에보는 재단이 시행하는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에보 미디어 레지던시’를 다년간 운영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및 교류지원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험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3 고택 아트 페스타 진행 사진


올해 디자인에보는 국비 확보를 통해 ‘2024 고택 아트 페스타(GAF:Gotaek Art Festa)’를 기획했으며, 시각 미술 작품 유통과 도내‧외 아티스트가 교류할 수 있는 작가 미술장터로서 네트워크 플랫폼을 운영하고자 한다.


행사 기간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무주향교에서 이뤄지며, 지역 청년 아티스트와 도내외 시각 미술 장르 아티스트가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할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토크와 공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기간 중 무주 반딧불 축제도 예정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뵐 예정이다.



▲2023 고택 아트 페스타 진행 사진


특히, 이번 ‘2024 고택 아트 페스타’는 디자인에보와 무주군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최되며, 다양한 미술작품과 함께 고즈넉하고 화려한 전통 공간의 매력이 어우러져 전북만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3일부터는 ‘2024 고택 아트 페스타’ 참여 작가 공모를 시작해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공모 접수 방법 등은 공식 누리집 또는 재단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3 고택 아트 페스타 진행 사진


‘2024 고택 아트 페스타’를 주최‧주관한 디자인에보 김현정 대표는 “지역문화유산인 고택과 고건축에 대한 공간적·역사적 스토리를 대중적인 메시지로 공유할 것이다”라며, “시각미술 장터의 감각적인 경험이 결합한 차별화된 글로컬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박세진 공동대표는 “페스타를 통해 향교의 공간과 더불어 공간을 찾은 관람자, 컬렉터, 갤러리 관계자가 작품을 관람하고 공간을 즐기는 색다른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아티스트 및 시각예술 관계자들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2024 고택 아트 페스타 포스터


한편, 디자인 에보는 2022년에 개최한 ‘고택아트페어&재즈페스타’를 시작으로, 지난해 ‘2023 고택 아트 페스타(GAF)’를 개최하여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그 노고를 인정받아 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예술관광상을 수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창작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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