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두바이 경제관광부(Dubai 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 DET)와 중앙그룹이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두바이 경제관광부 대표 이쌈 카짐(Issam Kazim)과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중앙그룹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역량과 새롭게 만들어갈 사업모델이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문화 스포츠 비즈니스가 더 넓은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중앙그룹이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대표는 “웰니스 관광 트렌드는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를 포함한 우리의 이니셔티브와 잘 부합하며 우리는 이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중앙그룹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 수 있을 것이며, 특히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젝트에서 중앙그룹의 전문성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두바이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한국인 방문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 방문객들에게 두바이에서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바이 경제관광부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콘텐츠 사업들을 연계하며 협업할 글로벌 파트너사를 물색하던 중에 독보적인 IP 및 콘텐츠들을 보유 및 개발하고 유통하는 국내 최고의 미디어 그룹인 중앙그룹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중앙 그룹은 향후 협업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한류를 활용한 콘텐츠 협업,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지로서 두바이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이벤트와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 및 홍보할 예정이다.
웰니스는 두바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이다. 두바이 경제관광부는 이를 위해 현지 및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두바이 거주자와 방문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스포츠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캠페인으로는 30일간 하루 30분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장려하는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Dubai Fitness Challenge)’가 있다. 올해 챌린지는 10월26일부터 11월24일까지 진행된다. 웰니스 외에도 한국 방문객들은 두바이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즐기며 두바이의 문화와 유산을 탐방하거나 세계적인 수준의 해변과 쇼핑몰을 경험하고, 풍부한 미식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2023년 두바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크게 증가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51% 증가한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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