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안후이성 문화관광청과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안후이 문화·관광(서울) 설명회가 19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앰버서더 풀만 서울 호텔(Ambassador Pullman Seoul Hotel) 2층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 2025년 안후이 문화·관광(서울) 설명회 행사장 모습
이날 설명회에는 ▷손용 안후이성 인민정부 부성장, ▷다이빙 주한 중국 특명전권대사, ▷김준형 국회의원,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시아국 국장 등 한중 양국의 귀빈들을 비롯해 여행사, 항공사 등 한국 문화·관광업계 관계자, 상공회의소, 한중 언론 매체 기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후이 성의 자랑 황산 모습
설명회는 진준봉 안후이성 인민정부 외사처 주임의 사회로 ▷안후이의 문화 및 여행에 대한 홍보영상 ▷손용 안후이성 인민정부 부성장 환영사 ▷다이빙 주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축사 ▷김준형 국회의원 축사 ▷강영신 한국 외교부 동북-중앙아시아국 국장 축사 ▷왕정 안후이 문화관광청 부청장의 안후이 문화관광 소개 ▷축하 공연 황매희 ▷업무협약식 ▷다도 공연 ▷럭키드로우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설명회 행사장 모습
이번 설명회는 문화 관광 자원 전시, 문화 공연, 협약서 체결 등의 형식을 통해 안후이의 매력을 전면적으로 보여 주고, 양 지역 관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손용 부성장
이날 설명회에서 손용 부성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가 각 민족 사람들을 연결하는 정신적 유대이며, 관광은 문명을 전파하고 우정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다리”라며,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통하며, 인문이 친근하여 안후이는 한국과의 문화 교류와 민간 교류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 부성장은 “안후이와 한국은 과학기술 경제무역, 문화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면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안후이에 투자하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다이빙 대사
이어 다이빙 대사는 축사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중한 양국이 문화관광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으며, 인적 왕래가 빈번하고 관광 시장이 계속 확대되어 양국 국민 간의 우호적인 감정이 끊임없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안후이성 대표단이 한국에 와서 문화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문화관광 교류를 촉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이빙 대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한국 친구들에게 안휘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안휘의 과학 기술과 첨단 산업의 급부상을 볼 수 있으며, 한국 친구들의 안휘 여행관광과 투자 흥업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아름다운 ’안휘영객천하‘의 독특한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김준형 국회의원
김준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수십 년 동안 중한 양국이 경제, 문화 인문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왔다. 관광은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우정을 쌓는 중요한 연결 고리”라며, “중국이 최근 한국에 대해 비자 면제를 실시한 것은 환영할 만한 조치다. 안후이성은 명산이 즐비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오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인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안후이를 방문하여 안후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강연신 국장
강연신 국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와 관광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다리”라며, “안후이성은 오랜 역사와 빛나는 문화유산으로 유명하여 한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다. 다음 단계로, 두 지역 간의 관광 교류가 활성화됨에 따라 항공편을 늘리고, 두 지역의 문화관광 및 경제무역 전방위 교류를 더욱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후이의 문화관광을 소개하고 있는 왕정 부청장
왕정 안후이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안후이 문화관광을 소개하며, 대황산의 세계적인 레저 휴양 건강 관광 목적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안후이 문화관광 신제품, 새로운 업태, 새로운 장면,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며,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여행, 삼국문화 여행, 미식 건강 여행 등의 특색있는 코스 상품을 선보였다.

▲안후이의 영상 모습
설명회에서 안후이는 한국 관광 기업과 서울-황산 관광 전세기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한국 관광객의 안후이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안후이 입국 관광 시장의 확장을 지원했다.

▲안후이의 먹거리 영상 모습
이번 설명회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황매회 공연과 다도 시범이 진행됐으며, 행사장 입구에는 안후이 문화관광 사진전이 개최되어 행사 참석자들에게 전방위적 몰입형 체험 분위기를 조성해 안후이 문화관광의 독특한 매력을 입체적으로 선보였다.

▲공연 '황매희' 모습

▲다도 공연 모습
특히, 구성지고 은은한 노랫가락으로 이어진 황매회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안후이의 아름다운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도 공연은 삼차 육례의 의식화를 통해 안후이 차 문화의 천년 역사를 차분히 이야기했다. 안후이의 아름다운 경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사진전에 참석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국 여행사들은 안후이의 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특색이 뚜렷한 만큼 관련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를 마친 후 일부 참석 귀빈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한 문화관광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두 지역이 항로 개통, 고객 상호 송출, 마케팅 연계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증진해 입국 관광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
앰버서더 풀만 서울 호텔 = 글·사진 이상인 기자 lagofl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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