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Oman) 무스카트국제공항 신 터미널(이하 신 터미널)이 개항하며, 오만항공(WY)도 신 터미널로 이전한다.
▲오만항공 항공기 모습 (오만항공 제공)
▲무스카트 공항 신 터미널 (오만항공 제공)
오만항공은 오만 왕국의 국적 항공사이다. 1993년부터 무스카트 국제공항(Muscat International Airport)을 거점으로 운항하고 있다. 현재 4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30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오만항공은 런던, 파리 등 유럽지역과 방콕, 마닐라 등 아시아 지역까지 4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특히 걸프, 중동 및 인도 노선을 운항한다.
▲무스카트공항 신터미널 내부 모습(오만항공 제공)
오만항공은 신 터미널로 이전하면서 고객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오만항공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 터미널은 오만 시내에서 다양한 교통편으로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공항 관계자는 말했다.
신공항은 세 개의 게이트로 이뤄졌다. 첫 번째 게이트는 오만항공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그리고 타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로 이뤄졌다. 두 번째 게이트는 오만항공 이코노미 승객을 위한 체크인 카운터가 마련되었다. 세 번째 게이트는 오만항공 외 항공사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위한 체크인 카운터로 구성된다. 탑승객들은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를 이용해 발권이 가능하다.
오만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지어진 무스카트 국제공항의 최신식 시설은 오만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게이트웨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시행할 것”이라며 “오만 만의 독특하면서도 정교한 스타일로 만들어진 신 터미널은 오만항공 뿐만 아니라 오만 관광 산업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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